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2번은 교향곡 전체에 두가지 주요 주제가 있다. 첫 번째는 억압 그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고, 계속되는 두 번째 주제는 찬송가처럼 고요하고, 고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희망을 상징하고 압제자에 대한 승리를 상징한다. 두 주제 다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쇼스타코비치만의 작곡기법이 더해져 1917년은 그의 교향곡중 가장 심오하고 경건한 주제로 결합된 시적내용을 음악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자유의 희생자들에게
윤이상은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다.
1967년 이른바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이라는 누명을 쓰고 베를린에서 한국으로 강제 납치되어 모진 고문과 가혹한 수형생활을 당했다. 이응노 화백, 천상병 시인등 34명에게 국가 보안법을 적용하여 최고 사형등 유죄를 선고한 이 사건은 국내 외적으로 커다란 반항을 불러 일으겼고, 결국 사건을 조작했던 정권은 2년만에 형 집행정지로 윤이상을 독일로 돌려보냈다. 수형생활 동안에도 나비의미망인 율 영상 등을 작곡하여 세계인을 감동케 하였으나 정작 모국인 대한민국은 끝까지 선생을 박대하여 고향땅을 밟게 하지 못한 채 눈을 감게 하였다.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동안 선생은 뮌헨 올림픽 전야제에 오페라 심청을 초연하는 등 수많은 작품을 작곡하여 1987년 독일 연방 정부로붙 베를린 정도 750주년 기념 대공로훈장을 받았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김대중 석방운동 등을 비롯하여 광주여 영원히를 작고하는 등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헌신을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