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1회 특별기획연주회 ‘2023 Young Artis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립교향악단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지난 8월 협연자 모집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청소년들이 무대를 함께 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수민(피아노, 동산중), 김어진(피아노, 전주대), 김지원(피아노, 성신여대), 전서현(플루트, 군산대), 남아영(호른, 함열여고), 강성민(트럼펫, 군산대)이 무대를 꾸민다.
이날 첫 무대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다장조 1악장(김수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3악장(김어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마장조 1악장(김지원),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라장조 1악장(전서현), 스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 1악장(남아영),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가장조(강성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창단 이래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클래식 연주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군산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독주 악기의 특색을 살린 협주곡의 주요 악장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다.
홍양숙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협연과 공연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군산시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예비 비르투오소들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무료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063-454-55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