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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2.10.12
조회수1279
안녕하세요.
지난 9일 연휴를 맞아 서울, 대구, 문경 등 각지에서 모인 가족들이 함게 군산 짬뽕페스티벌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아이들을 동반하여 한시간 반 가량 줄을 서서 군산 점0짱뽕 가게에 들어갔고 일행이 많아 두 테이블에 나누어 앉아 식사를 기다리던 중 매우 불쾌한 일을 겪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먼저 들어가 주문을 한 저희 일행의 음식보다 뒤늦게 주문을 한 저희 테이블의 음식이 먼저 나오게 되었고 이상하게 여긴 제가 왜 저희가 먼저 나오는지 앞에 주문한 일행의 음식을 물었더니 주문 누락으로 음식 주문 자체가 안된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뒤늦게 사과받고 주문을 넣었고 그 후 저희 테이블에 먼저 나온 짜장면 한그릇을 아이가 기다리는 일행 테이블로 주었습니다. 잠시 후 갑자기 여자 사장님이 김 두봉지를 주며 밥과 김을 줄테니 저희 테이블에 두 딸아이에게 먹이라고 하는 겁니다. 왜 김을 주냐고 하니 짜장이 주문이 안들어갔고 저희가 일행테이블로 준 짜장이 문제였다고 하며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가 잘못해서 짜장면을 못 먹게 되었다고 "너희 엄마가 나빴어. 너희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말을 하는겁니다.
주문 착오 바쁘다 보면 있을수 있지요. 사과와 빠른 대처가 있었다면 마음 상할일은 없었겠지요. 자신들의 주문 실수를 손님탓으로 넘기며 아이들에게 엄마가 잘못했고 나쁘다니요!!! 그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그 후 저희가 짜장을 조금 줄 수 없느냐... 아이들이 짜장을 시킨건데 주문누락으로 못 먹게되었는데 어떻게 김과 맨밥만 먹이느냐 했더니 그래서 내가 짜장면값 안받고 김하고 밥을 주지 않았느냐!!! 하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 이후 여자 사장은 김을 반으로 구겨 쓰레기통에 넣었고 주방에 있던 주방장은 애새0들 데리고와서 아무거나 쳐먹지 지R한다며 소리를 지르고 욕을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이에 마음이 상한 저희 일행은 그 식당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테이블에는 음식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저희 테이블에 짜장하나, 짬뽕 2그릇... 손도 안댔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일행 뒤에 거지새0들도 아니고 다 쳐먹고 돈도 안내고 간다고 욕을 해대는 주방장이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그 상황에 놀라 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싸울수는 없어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군산 이름을 걸고 하는 큰 행사에 타지역에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였는데 이 업체의 막되먹은 행태에 9명의 가족들은 연휴를 통째로 망쳐버린 기분과 속상함이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군산시에서 군산의 이름을 걸고 하는 큰 행사인데 이런 인성조차 되지않은 업체의 참가로 축제 이미지가 망쳐지고 특화거리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사가 잘 되고 줄 서서 사먹는건 너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최악의 기억을 안고 돌아온 지금도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네요.
앞으로 어디서든 군산 짬뽕 페스티벌에 이야기만 나와도 화가 날것 같네요.
강력한 조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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