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사람들에게 친숙한 금강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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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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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멋과 맛을 지닌 체 흐르던 금강은, 오늘도 말없이 유유히 서해바다를 향해 이렇게 말 하고 있다, 이곳에는 철 새 들과 낙조가 하루도 빠짐없이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금강 하구 둑 아래를 넘나들면서 희망에 찬 아침바다를 가슴에 안고 하루하루를 지켜나간다고,
지금까지 여러 가지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았던 금강의 한 많은 역사와 왕성했던 3국 시대의 고도인 사비성으로 흐르던 백제의 물결을 가슴에 안고, 금강하구의 고기잡이 배 들이 흐르는 강의 사연을 알기나 하는 듯
지나온 천년의 말없는 비밀들이 하나 둘씩 벗겨지는 은빛 물고기 비늘과 같이 신비한 실타래의 사연인 것처럼 ,하루에도 두 번씩 들어오고 나가는 서해의 밀물과 썰물의 파도소리에 장단을 맞춘 기러기들의 이야기를 물새 울음소리로 들으면서,
철새들의 낙원 금강의 명소를 찾아서 들어오는, 가창오리는 시베리아 에서 군산 금강까지 1달 반을 날라서 도착한 그들의 몸무게도 삼분지 일 정도로 기진맥진한 상태이다, 철새축제 행사를 시작하려고 주변을 살펴보니 누가 쓰다 버린 듯 한 고기잡이 배 2척과 그물이 금강하구 조류 센터 근처에서 늘어 저 있고,
강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언제 누가 태웠는지 모를 큰 나무 밑 둥지가 불에 그 을 려 있었고, 강변엔 머리를 흔 틀 은 갈대들 사이로 한가하게 오리 몇 마리가 물가에서 오고가는 길손 때문에 깊은 잠을 들지 못하고 연신 퍼덕거린다, 조류관찰 소 주변정리 와 화장실문이 수리가 되지 않은 체, 한국조류협회 군산지회 주변에 있었다,
해마다 겨울철새가 오는 나포지역에는 뜰 아름 마을로 알려진 주민들의 철새 보호를 위한 열성이 대단하고, 서포지역 주민들은 이만 때가 되면 벌써 누가먼저랄 것 없이 철새보호에 자진 참여해가면서 볏짚은 새들의 먹이로 남겨 두곤 한 다,
금년에는 주변상가들과 오성산 호텔과 농촌공사 군산금강 사업단이 참여하는 모임을 시작으로 철새 축제준비에 민간들이 참여하여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들어갔다. 우리는 나포 십자 뜰은 보리를 116ha를 파종을 끝내고
볏짚을 깔거나 보리파종 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주어가면서 생물다양성 사업을 권장하고 가끔은 논에 물을 잡고 날아오는 기러기들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요지 음 경비가 비교적 덜 들어가는 농가가 선호하는 마른논을 많이 유지시켜서 볏짚 깔이를 권장 한다,
행사가 이틀 후에 개막이 되어야 하는데, 모든 준비가 어설픈 것처럼 보여, 걱정이 앞서고 있다 .우리가 가본 서산철새 기행축제와 경남 창원의 람 사 르 총회등 대단위 행사 준비와 비교해보니 우리가 구상은 적은 경비로 다소 나은 것 같은데 ,
준비한 상황을 점검해 볼 여유가 없이 차질이 없어야 하는데 아직 확실하게 눈에 들어오지를 않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면 어쩌면 자동차가 다니는 십자 뜰 주변으로 나가는 도로일부를 일방통행으로 통행제한을 하기로 하고 시작한 것이다 ,
이번 축제의 제일 처음 시작은 몇 일 전 부 터, 조망대 앞으로 날아온 반가운 가창오리 18만 마리 정도의 군무를 시작으로 출발이 좋아 보인 다 , 도로통행에 관한 업무협의를 경찰서와 협의를 교통행정과에서 추진하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이때까지 만해도 행사장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서 선전탑 과 홍보가 전무한 상태 이었다, 현지를 돌아보니 아직은 이른지 자재만 가 저 다 놓은 탐조 대를 만들려하는 장소에는 주변이 어지럽고, 비릿한 만경강 주변의 회 현 면 신기 촌 포구에서 늦은 시간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는 젊은 어부 부부를 만났다 .
야무지고 당찬 새내기 새댁과 젊은 청년의 부부의 모습에서 이들은 항상 만경강을 지키면서 어업을 하고, 이곳에 날아오는 철새 이동사항을 잘 아는 사람들 이라는 걸 금방 알 수 가 있 었 다, 요지 음 철새들이 언제부터 날아왔느냐고 물어보니,
금년에는 좀 일찍 도착해서 낮에도 강 가운데 을 이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새 만금 방조제가 막힌 후에 이곳에 잉어와 작은 민물고기 서식 환경으로 변하고 오리들은 강물이 흐르는 잔잔한 곳보다 민물고기를 좋아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볏짚 뿌리와 보리밭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곳에 들어올 적 에 마주친 방금 우리 앞에서 좁은 길을 비껴간 트럭에 실린 생선이 무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점심 도시락의 모습을 보면서도 나는 싱싱한 생선회로 점심을 들고 있는 그들의 그 모습에 침이 저절로 넘어가고 있다,
만경강에서 떠오르는 가창오리 와 청둥오리 울음소리를 들어보니 오리가 이시간우는 것은 자기위치를 동료에게 알려주고 경계를 하면서 운다고 함께한 학 예 사 한 성우님의 소개이다, 작은 배가 강변에서 강 쪽으로 파고드니 여러 무리의 오리들이 1~3차 소리를 내 가면서 강 위로 날아오른다,
수로를 따라 길게 늘어진 갈대들 사이로 해오라기 두서너 마리가 물 길 를 따 라 서 고랑사이로 우리를 피하고 늦가을 채전 밭에서는 일하는 80여세로 보이는 할머니께서 굶어진 허리를 펴고 계신다.
향 파 향기 나는 언덕 위 대나무라는 군산여고 2학년10반 학생3명 과 8반 학생 2명 차 화영 김 둘이 장 연주, 문 선영 ,최 요나 학생들이 2008년 9월초에 환경부에서 있다는 환경UCC 제작을 하는 모임으로 출발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차 화영학생이 다음주까지는 향 파의 활동이 끝이 난다하면서,
금년도 마지막 향 파 의 임기를 아주 멎지 게 마무리 하고 있다, 이들은 3학년이 되면 다른 후배들에게 남겨줄 향 파를 생각하면서 군산철새와 군산여자고등학교의 명예를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 는 그렇게 생각지 않았던 이들의 활동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하라 구 하 면 서, 자기 친구들이 부러워하곤 하는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얼굴을 붉힌 다,
학창시절이 더 재미있고 오랜 추억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전통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사람 욕심이 황새의 부위가 좋다는 말한 마디로 그 속설 때문에 사라진 황새를 마지막순간에 영상으로 그려보고 싶고 충북 음성복원 센터 에서 황새복원에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국내에서 방사를 해주는 것이 좋은 프 로 그램이라 하면서, 어리지만 당찬 학생들의 환경사랑 이야기이다 ,
철새축제 기간 중 치료해서 풀어 준 고니와 개리, 청둥오리 흰 빰 검 둥 오리에게 관심을 표 하면서 ,어른들은 좀 실속 있으면 좋겠다는 당찬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곳에서 나 어른들은 무슨 일은 처음시작은 거창하고 떠들썩하지만 오래가면 시들해지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사업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강처럼 사람들에게 친숙한강도 없는데 새들이 많이 오는 걸 반가워해야지 논에 사일리지를 그냥 방치하는 어른들이 무섭다 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금번 축제 기간 중 만든 금강의 새 책자를 보면서 친숙감이 있고 더 많은 보급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 까지 하고 있다 .
이들에게 황혼이 질 때 아름답게 펼쳐진 금강철새 축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주변에 더 값이 싸고 좋은 음식점과 친절한 숙박업소 택시회사, 도서지방을 소개하려는 우리지방의 소식과 금강철새를 보려는 사람들에게는 가창오리 군무. 추억의 갈대밭길, 오성 산 행 그 라이더. 서해 낙조와 어우러진 새들의 군 무, 연인의 거리. 망원경으로 보는 백조의 춤, 274종의 새들을 이야기를 설명하는 필자에게 말 했다,
시야가 확 트인 금강에 한 꺼 번 에 오르고 내려앉는 가창오리 때 와 기러기를 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그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 금강이 자랑스럽다.
이들은 시베리아 캄차카반도를 떠나서 2421km을 달려온 가창오리이다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도요새는 17,000 km을 쉬 지 않고 매일 조금씩 한달 정도를 걸려서 날아오는데, 새들이 이동 하는 건 직선거리가 가까워도 기류와 이동시간이 걸리기에 큰 바다를 건너지 않고 대륙을 따라서 이른 봄에 동남아를 거처 서 달려온다,
몸집이 큰오리들은 하루에 많은 거리를 날지 못 하고 조금씩 날아서 오지만, 작은 가창오리는 무리를 이루면서 날아온 다 .지금처럼 겨울철새가 좋아하는 환경을 보존하고 잘 가꾸지 않고, 앞으로 그냥 방치하면 이들이 우리 금강을 언젠가는 떠날 것이다 .
일본에도 해마다 그렇게 많이 날아가던 가창오리가 요지 음은 거의 볼 수 없다 한 다 .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생태환경 변화 때문이라고 일본의 조류학자의 말을 들어 보니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시도 그간 개발만 해온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생태환경 도시로 함께 병행해서 가려는 발걸음이 무척 바쁜 걸음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걸 알 수 가 있다. 새로 만들어질 새 만 금 예정지 벌판에 염 끼를 차분하게 제거하고,
새로 생기는 새 땅의 환경을 산업단지 와 병행 해 이겨 낼 수 있는 호수와 농경지 그리고 신도시 의 신 개념을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 선진도시와 우리나라의 경남 창원시를 모델로 녹색 환경으로 만들어가면서
4계절 평화스럽게 찾아드는 새 들과 녹색 야생화 등 식물들이 마음껏 자라는 푸른 동산으로 가꾸어져갈 그날을 기대해본다 ....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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