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UAE전 대비한 최종 훈련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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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1.18
조회수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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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UAE와의 평가전을 대비한 최종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알 나스르 스타디움과 알 샤밥 스타디움을 오가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전 훈련에는 전날에 이어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UAE전을 대비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압신 고트비 코치의 지시에 따라 10여 분 간 피지컬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을 2조로 나눠 패스 훈련을 가졌다. 핌 베어벡 코치는 여러 패스 방법을 보여줬고 선수들은 그를 따라 20분이 넘게 패스 훈련을 반복했다.
오전 훈련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자체 청백전이었다. 노란 조끼의 유무로 팀을 가른 아드보카트 감독은 노란 조끼 팀에 주전을 대부분 배치하며 UAE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예상케 했다.
3-4-3 포메이션의 노란 조끼 팀에는 공격에 이동국, 이천수, 박주영이 허리에는 이호, 김정우, 조원희, 장학영이 섰다. 수비에는 김상식을 중심으로 최진철과 김동진이 배치됐고 골문은 역시 이운재가 맡았다.
이에 맞선 상대 팀은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조재진과 정조국이 공격진을 이루고 김두현, 백지훈, 김남일, 정경호, 최태욱이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수비는 김영철을 중심으로 왼쪽에 김진규, 오른쪽에 유경렬이 서는 3백. 골키퍼는 조준호와 김영광이 번갈아 맡았다.
10분 간 총 3번의 경기를 실시한 이날 청백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여러 주문을 보냈고 경기를 중단하여 선수들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었다. 특히 주전팀의 미드필더들에게 다양한 지시를 내렸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이호에게는 따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청백전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가 아닌 로테이로가 쓰였다. 현재 UAE 대표팀에 팀 가이스트가 제공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실전 중에 대표팀의 연습구를 사용할 수 없다는 데서 내린 조치였다.
오후 훈련은 1시간 30분이 걸린 오전과 달리 1시간으로 짧게 끝났다. 다음날 경기를 염두한 훈련량이었다.
16일과 마찬가지로 5대2 패스게임으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이후 콘을 일렬로 세워 코디네이션 훈련에 돌입했다. 신체조정능력과 순발력을 위해 갖는 훈련은 15분 간 실시됐다.
오후 훈련 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것은 부분 전술 훈련이었다. 공격 쪽에 치중한 이날 전술 훈련은 좌우 측면 크로스를 선수들이 골로 연결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세트피스 상황을 감안, 수비수들도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오후 훈련에는 오른쪽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낀 최태욱이 제외된 채 실시됐다. 최태욱은 최주영 의무팀장과 필드 한켠에서 러닝과 스트레칭을 반복하며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UAE전을 대비한 훈련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18일에는 훈련을 생략하고 경기를 대비한다. 한국 시간으로 11시 30분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는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알 나스르 스타디움과 알 샤밥 스타디움을 오가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전 훈련에는 전날에 이어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UAE전을 대비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압신 고트비 코치의 지시에 따라 10여 분 간 피지컬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을 2조로 나눠 패스 훈련을 가졌다. 핌 베어벡 코치는 여러 패스 방법을 보여줬고 선수들은 그를 따라 20분이 넘게 패스 훈련을 반복했다.
오전 훈련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자체 청백전이었다. 노란 조끼의 유무로 팀을 가른 아드보카트 감독은 노란 조끼 팀에 주전을 대부분 배치하며 UAE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예상케 했다.
3-4-3 포메이션의 노란 조끼 팀에는 공격에 이동국, 이천수, 박주영이 허리에는 이호, 김정우, 조원희, 장학영이 섰다. 수비에는 김상식을 중심으로 최진철과 김동진이 배치됐고 골문은 역시 이운재가 맡았다.
이에 맞선 상대 팀은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조재진과 정조국이 공격진을 이루고 김두현, 백지훈, 김남일, 정경호, 최태욱이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수비는 김영철을 중심으로 왼쪽에 김진규, 오른쪽에 유경렬이 서는 3백. 골키퍼는 조준호와 김영광이 번갈아 맡았다.
10분 간 총 3번의 경기를 실시한 이날 청백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여러 주문을 보냈고 경기를 중단하여 선수들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었다. 특히 주전팀의 미드필더들에게 다양한 지시를 내렸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이호에게는 따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청백전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가 아닌 로테이로가 쓰였다. 현재 UAE 대표팀에 팀 가이스트가 제공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실전 중에 대표팀의 연습구를 사용할 수 없다는 데서 내린 조치였다.
오후 훈련은 1시간 30분이 걸린 오전과 달리 1시간으로 짧게 끝났다. 다음날 경기를 염두한 훈련량이었다.
16일과 마찬가지로 5대2 패스게임으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이후 콘을 일렬로 세워 코디네이션 훈련에 돌입했다. 신체조정능력과 순발력을 위해 갖는 훈련은 15분 간 실시됐다.
오후 훈련 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것은 부분 전술 훈련이었다. 공격 쪽에 치중한 이날 전술 훈련은 좌우 측면 크로스를 선수들이 골로 연결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세트피스 상황을 감안, 수비수들도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오후 훈련에는 오른쪽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낀 최태욱이 제외된 채 실시됐다. 최태욱은 최주영 의무팀장과 필드 한켠에서 러닝과 스트레칭을 반복하며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UAE전을 대비한 훈련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18일에는 훈련을 생략하고 경기를 대비한다. 한국 시간으로 11시 30분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는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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