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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야구동호인 연합회의 현실

작성자 ***

작성일07.05.24

조회수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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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흔히 군산을 야구의 도시라고들 말하고 있으며, 역전의 명수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타지에서 군산은 몰라도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는 알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의 붐을 타고 갈수록 동호인 야구팀과 회원은 증가일로입니다만, 야구의 도시라는 군산에서 야구를 즐기기는 여간 어려운 여건이 아닙니다.

그나마 하나있던 공설운동장야구장마저 보수공사라는 미명하에 2년가까운 시간을 허비하며 공사중에 있으며(새로 만들어도 벌써 끝이 났을 공사) 그나마도 언제 끝날지도 모른는 상황으로, 멀쩡한 잔듸구장을 새로 보수한다는 자체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체육공원 조성에서도 축구장은 되고, 야구장은 계획만 세웠다가 슬그머니 빼버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현재 동호인팀은 2005년22팀, 2006년 28팀, 2007년도엔 30팀이 활동중이며 그외에도 운동장이 없어 운동도 못하고, 연합회 가입도 미루는 팀 또한 4~5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장은 줄어들고 있는실정이며, 계획되었던 체육공원내 야구장의 꿈마저 무너져 버린 현실에, 야구인들은 허탈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관광도시 군산을 위하여 노력하심을 알고 있으나 , 군산이 야구의 도시라는 점을 감안 한다면,
남해 스포츠파크처럼 야구장을 건설하여, 전국에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며, 군산에 체류하는 팀들의 체류비용 또한 군산의 수입증대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점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군산의 야구인들은 주말이면 운동할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고 있으며 심지어는 타지역 팀에 구걸하다시피 운동장 섭외하여 엄청난 비용을 들여가며 타지역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치열한 경합속에 협소한 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 운동하다가 부상을 입는 사례들이 계속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목적으로 운동을 즐겨야 할 야구가 주말이면 짜쯩만 나고, 군산시를 원망도하며, 이곳저곳 헤메다가 결국은 팀원들이 소주한잔 기울이며 신세한탄하다 집에 돌아가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또한 군산과 가까운 김제, 남원, 익산등도 몇팀 안되는 동호인을 위하여 야구장을 건설하였고 그로인하여 그 지역 야구동호인은 2005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가까운 서천또한 3팀이 군산연합회에 가입하여 운동하였으나 2005년 서천구장이 생기면서 부근 팀들과 리그 만들어 지금은 8~10여팀이 리그 대회까지 치르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야구인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마시고

공설운동장 야구장의 조속한 공사마무리와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전용 구장 건설을 희망합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산시와 시민을 위하여 노력하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군산시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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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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