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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LNG 발전소 건설 저지에 동참해 주십시요

작성자 ***

작성일07.08.24

조회수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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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저를 비난하는 사람이 올린 글입니다.
글의 내용 중 'LNG가 어느 정도 양이 상시보관되는지' '폭발 방지대책이 무엇인지' '방호대책이 무엇인지' 등을 물어본 것을 보면 상당한 전문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난만 하지 말고, 그 대책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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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가 위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그 위험은 폭발하기 때문이며 그 폭발은 어휘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업에서 그 위험한 LNG가 어느정도의 양이 상시 보관되고 있는지, 폭발 방지대책은 무엇인지, 정말 폭발이 우려된다면 그 방호대책은 무엇인지등을 따지고 나서 위험하다, 안전하다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님께서 주장하시는 논지는 단순히 폭발성 가스니까 위험하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자동차가 고속으로 질주하는 길거리는 어떻게 다니시며, 살인/강도/폭행등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은 무슨수로 살아 갑니까? 또한 무너질까봐 겁이나 고층빌딩에는 근처에도 안가고 다리붕괴사고가 우려되는 수많은 도로의 교각은 어떻게 건너가십니까?
우리 확인할것은 정확히 확인하고 그 내용을 정보로서 공유하는게 어떨까요?
지금 님께서 주장하시는 내용은 반대를 위한 반대, 못먹어보는감 찔러보자, 이기회에 이름한번 날려보자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좀더 정확한 정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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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이 분의 질의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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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관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그러나 귀하는 저의 의견을 반박함에 있어, 매우 감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식 밖의 주장으로 저를 의도적으로 매도하고 계시군요. 그러나 상관 없습니다. 귀하가 군산시민이신지, 아니면 타지의 분이신지 모르겠으나, 구 군산화력발전소가 있던 자리(군산시 경암동 소재)에 LNG 발전소가 건설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와같은 왜곡된 주장을 하신 것이라면 매우 유감입니다.

귀하는 제가 저의 이름을 날리고 싶어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하셨는 데, 저는 일개 소시민으로써 경암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위험성을 피부로 절감하고 있는 장본인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현재 LNG 발전소가 '충남 당진군 부곡면'에 설치되어 있는 데, 물론 그곳은 시골이며 인가와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동에서도 LNG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내가 아닌 외곽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번 서부발전(주)에서 발전소를 건설하고자 하는 지역은 주택단지입니다. 그 위험성은 귀하가 비아냥 거려야 할 그 정도가 아닙니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귀하는 정보를 저에게 요구하셨는 데, 그런 억지가 어디 있습니까?
LNG 발전소가 위험하지 않다고 하는 것을 서부발전(주)과 그 건설 계획의 허가 관청인 군사시가 공청회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시민에게 알려 주어야 하는 것이지, 반대자가가 그것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아닙니까?

그리고 참고로 한 말씀드리면, LNG 발전소의 장점 중에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있지요. 이것은,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귀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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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주)은 구 군산 화력 발전소 자리에 LNG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고, 군산시는 이 사업을 허가해 줄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강봉균 국회의원은 자신의 홍보물에 LNG 발전소를 유치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발전소 유치입니까? 발전소를 유치하면 군산시민에게 도대체 어떤 혜택이 돌아간단 말입니까?

이것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민의 안전은 무시한 무책임한 횡포입니다. LNG 발전소 건설 예정 부지는, 주택단지로써 만약 탱크가 폭발이라도 일어난다면 막대한 인명피해는 불 보듯 뻔한 노릇 입니다. 특히 그 옆에는 E-마트가 자리잡고 있어서 수많은 군산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데, E-마트 개장 시간에 폭발이 일어난 다면 그 피해는 가히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특히 발전 용량이 70만KW급 이라고 하니, LNG 탱크의 용량으로 볼 때, 탱크 폭발시 그 피해 범위가 어디까지 갈 지 아찔기만 합니다.

물론 서부발전(주)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무리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LNG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GAS입니다. 이런 위험물을 주택단지가 밀집해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건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LNG 발전소는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곳에 세우는 것이 상식입니다. 아니면, 인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만에 하나 폭발시 그 후폭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금번에 서부발전(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곳은 전혀 산이 없는 평평한 주택단지입니다. 폭발의 직접 피해뿐만아니라, 그 후폭풍에 의한 피해까지 예상한다면 거의 군산시를 초토화 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익산역의 폭발사고 시, 후폭풍으로 창인동 일대가 쑥대밭이 되었던 기억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LNG 폭발의 위험성은 여천 공단의 폭발사고시 익히 경험한 바 있습니다. LNG 발전소의 규모로 볼 때 탱크 폭발 시 익산역의 폭발사고나 여천공단의 폭발사고 규모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클 것입니다.

우리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안전하다는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장도 주택단지와 심히 많이 떨어진 비응도에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보다 훨씬 위험한 LNG 발전소를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건설한다니, 어찌 이럴 수 있습니까? 이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주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이런 무책임한 계획은, 한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생명도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금번 군산에 건설하고자 하는 LNG 발전소는 타지역의 LNG 발전소와는 형편이 전혀 다릅니다.
경북 안동에 건설 예정인 발전소는 지역주민들이 LNG 도시가스를 공급 받고자 하여 추진하는 것이고, 강원 영월에 건설예정인 발전소는 영월군의 낙후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주민들이 참여하여 추진한 것입니다. 그리고, 충남 당진의 부곡 발전소도 그 지역 이장들이 발벗고 나서서 유치한 것입니다. 모두가 주민들의 동의를 거친 것입니다.

다만, 케이파워광양LNG복합화력발전소는 광양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내에 설치한 발전소로 주민의 동의가 필요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민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군산시와 국회의원, 서부발전(주) 만이 참여한 이 계획은 반드시 철회되거나, 아니면 시민의 동의를 받아서 시행해야 합니다.

시민 동의 없는 발전소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시민을 이토록 무시하는 군산시와 서부발전(주)은 이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고, 군산시는 절대로 이 건설계획을 허가해 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군산 시민들은, 우리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자세로 이 발전소의 입주를 적극 저지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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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LNG가 어느 정도 양이 상시보관되는지' '폭발 방지대책이 무엇인지' '방호대책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군산시와 서부발전(주)이 공청회나, TV 토론회 등을 통해서 시민에게 확실하고 충분하게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연후에, 시민에게 의사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폐장 유치, 직도 사격장 반대 투쟁에는 그렇게 많이 홍보를 하고 통/반장을 동원하더니, LNG 발전소 건설에는 홍보도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투쟁은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이 걸려 있으므로 강경하게 하고, 민간 기업(서부발전)에 게는 순순히 그렇게 하라고 한 이유가 무엇인 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시민여러분!! 우리의 생존권이 걸려 있는 부분입니다.
이 문제에 동의하시고, 함께 투쟁하실 분은 연락 주십시요.
(가칭)LNG 발전소 건설 저지 투쟁 위원회라도 만들어 함께 투쟁합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화번호: 010-7200-2235 (현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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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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