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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관광기업도시에 걸맞지 않는 교통시스템이군요.

작성자 ***

작성일08.01.16

조회수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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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기차가 닿는 한적한 곳이라면 어디든 행복한 24세의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원래 관광객이 많고 유명해 비수기가 되길 노려왔던
선유도를 시즌을 맞아 느긋히 본연의 모습을 즐기기 위해 정보를 조회하던 중
관광객에게 굉장히 불리한 부분을 발견하여 시정조치를 권고, 혹은 요청을 청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이번에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이 바뀐모양인데-
전혀 관광객을 배려하지 않은 오히려 약올리는 건가 싶을 정도의
배차 시스템, 굉장히 짜증나네요.


원래 있던 기존의 84번 버스가 [군산역->군산여객터미널] 을 30분정도 걸리는 노선으로 경유했었는데 그 버스가 사라지고 역과 여객터미널 간에 1시간 40분 가량 걸리는 버스 노선 두개만 존재하네요.


61~66번 버스와 71, 72버스인데요.
둘 중 하나는, 10:20분에 군산역을 경유하는데 10: 20분에 군산역에
기차가 닿습니다. 과연 이 버스 타는게 일반적으로 가능하겠습니까?

둘 중 나머지 하나는, 1시(13시)에 군산여객터미널을 경유합니다.
그런데 군산여객터미널->선유도 행 마지막 배 시간이 1시(13시)입니다.
1시에 버스에서 내려서 1시 배를 과연 탈 수 있습니까?
배표는 예약한다고 쳐도 정류장에서 내려서 터미널에 걸어들어가고
신원확인하고 발권하는 시간이 있는데-

물론 이것은 제가 원하는 기차 시간대에서 걸린 부분입니다.
하지만 분명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노선도 이런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중점지로 미는 곳의 배편 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배차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여객터미널이 이전을 하여 군산역에서 택시로 8000원이 넘는 거리라고 합니다.
이래서 관광기업도시 추진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딱히 홈페이지에 시티투어버스나 관광객을 고려한 버스도 홍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역에서 여객터미널까지 버스로 1시간 20~40분 걸리는 것도 말도 안되죠.
그렇게 긴 시간을 버스 타면 배 멀미 안하던 사람도 멀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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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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