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IT특화연구소 유치…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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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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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자동차용 임베디드 시스템 특화연구소’가 지식경제부 및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2008 지역 IT 특화연구소」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어 2012년까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임베디드 시스템’ 이란 이전의 시스템으로 하기 힘든 것을 마이크로 프로세어와 그에 따른 제어 프로그램이 내장된 시스템이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된 용도가 전화인 휴대폰에 텔레비전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 텔레비전 기능이 바로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서 이용되는 여러 제품들이 이 시스템으로 실제로 활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술적인 개발에 있어 전문적이고 어려운 분야로 여겨져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부품 개발 등의 전망이 무궁무진한 상황이다.
전라북도 최종 선정, 국비 50억원 지원
‘임베디드시스템 특화연구소’는 지역대학·R&D기관, 중앙 및 지역 정책기관·기업이 함께 하는 연구사업. 전자부품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전주대와 전북대, 원광대, JAIIC 및 도내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산·학·연·관 공동 사업이다.
특화연구소에서는 지역 IT 산업의 고도화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과제들을 집중연구하게 된다. IT특화연구소 유치로 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 유치로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은 과학연구단지내에 IT특화연구소를 개소하며, 여기에는 국비와 지방비(도, 완주), 기타(KETI, 오디텍, 광전자, JAIIC) 대응자금 등 현금과 현물출자를 포함해 사업비 총110억원이 투입된다.
IT 접목한 첨단부품산업 거점으로 성장
핵심전략산업으로 “첨단부품소재공급기지조성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수도권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자동차용 임베디드 분야의 연구 및 기업지원이 지역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전라북도의 산업기반 및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지역 산업체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한 곳에 결집시켜 임베디드 산업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자동차·기계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전북은 우수한 부품수요처(완성차 3사입주)가 있으며 자동차 관련 산업체 육성에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고, 전주~완주~군산을 중심으로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한편 사업 공모 평가는 지식경제부 및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관련 학계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선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국책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및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합리성과 미래발전성, 지역산업에의 영향 등에 대한 내부심사와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전라북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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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am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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