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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새만금 랜드마크 터 본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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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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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종합개발사업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될 친환경다기능부지가 본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1일 새만금 신시도전망대에서 전국 지사장급 이상 부서장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특별보고회를 갖고 친환경다기능부지를 공개했다.

친환경다기능부지는 새만금방조제 한복판인 신시도-야미도 구간을 중심으로 2~4호 방조제 내측에 총 420㏊가 조성된다. 이중 절반가량이 육지로 탈바꿈됐고 나머지 구간은 방조제 개통에 맞춰 오는 2009년 말 기반조성이 갈무리된다.

농촌공사는 이를 위해 새만금 전면해상에 국내에 10여척밖에 없는 대형 바지선 3척을 띄워 하루에 20시간씩 매립토용 준설토를 건져내고 있다. 준설토는 직경 1m남짓한 철제관을 통해 매일 10만㎥가량씩 친환경다기능부지로 투입되고 있다.

이 곳은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될 고군산군도와 연육교로 연결된다. 따라서 정부와 전북도는 이 곳을 테마파크와 쇼핑타운, 골프장 등을 갖춘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중 전북도는 50층 이상 주상복합 마천루인 수직도시(Vertical City)나 타워를 건설해 새만금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촌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가력배수갑문 탐방이 가능토록 부안지구 방조제 500m구간을 추가로 개방하고 친환경다기능부지 등 군산과 김제지구는 오는 2010년 초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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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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