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었을 때는 이렇게 하세요~ 열에 의한 화상인 경우, 응급 처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될 수 있는 한 수돗물로 차게 해야 합니다. 깨끗한 수건을 대 수돗물(로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차게 해 주어야 하며, 이 때 수압을 세게 하면 피부에 생긴 물집이 찌부러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화상 부위가 발이라면 발은 수돗물이 담긴 물통에 담가 두어도 좋습니다. 물이 더워지지 않도록 얼음을 넣어 수온을 10℃까지 내려 줍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가 머리, 얼굴, 몸 등 씻기가 곤란한 곳일 경우에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차게 해 줍니다. 1도 화상인 경우라도 최소 30분 정도는 차게 해 주어야 다음날 2도 화상에서 볼 수 있는 물집이 생기지 않습니다. ★옷 입은 채 씻어도 됩니다. 옷이나 스타킹 위에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그 위에 바로 물을 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옷이 환부에 눌러 붙었을 때에는 그 부분을 남기고 가위로 나머지 부분을 잘라냅니다. 광범위한 화상은 냉수에 적신 수건이 나 시트 등으로 계속 차게 해 주어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는 항상 청결히 하여 감염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환부에 청결한 가제나 천을 가볍게 대고 물집이 터지지 않게 붕대를 감아 둡니다. 환부 주위를 거즈로 높이고 붕대를 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줍니다. 심한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혈장이 많이 흘러나와 환자가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에는 약 1ℓ물에 1스푼의 식염이나 반 스푼의 중조를 타서 먹이면 좋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물을 주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화상을 입었을 때 아기를 바로 응급실로 데리고 가셔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아래의 경우에 해당한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 화상 부위가 크거나 화재 현장에서 입과 코가 그을려 뜨거운 연기를 맡았다고 생각되면 119를 불러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물집 잡힌 2도 이상의 화상이거나 얼굴이나 목, 그리고 성기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경우, 전기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