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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벌초시 예초기 사용은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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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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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시 예초기 사용은 안전하게..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을 맞아 차례를 지내기 위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는 이들이 많은 시기이다. 그러나 여전히 벌초 중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초 용도로 쓰이는 예초기는 흔히 쓰이는 기구이지만 부상의 위험도 커 사고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최근에는 안전도를 개선한 제품들이 많아졌으나 아직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예초기 사고는 발목이나 발가락 등에 부상이거나, 칼날에 돌이 부딪칠 경우 팔이나 다리, 눈 등에 파편이 튀어 다치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만일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야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예초기 작업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베인 상처라면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감싼 뒤 지혈을 해야 한다.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에는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119에 신고
하거나 병원으로 간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본적인 안전점검이 중요하다.
예초기 사용하기 전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부착상태를 점검하고, 손잡이 높이를 본인이 사용하기 쉽게 맞춘 뒤 두 손으로 잡아야 힘에 부쳐 떨어뜨리는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예초기 칼날에는 안전장치인 보호덮개를 착용하고, 칼날에 돌이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파편에 의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눈을 보호하는 보호안경, 목이긴 장화나 장갑 등의 안정 장구를 착용해야한다. 예초기 사용시 작업하는 주위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예초기 주위에서 담배나 인화성물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예초기를 처음사용 하는 초보자는 안전한 나일론카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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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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