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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최명희의삶과 문학, '혼불'을 말한다]10월 24일 군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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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10.08

조회수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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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문학강연에 초대합니다.
"혼불 하나면 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참으로 잘 살고 갑니다."
고(故) 최명희 선생이 마지막으로 남긴 육성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혼불기념사업회(위원장 장성수, 전북대 교수)는 최명희 선생의 문학적 성망을 드높이고자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최명희문학관을 비롯한 전북 지역 일대에서 <제8회 혼불문학제>를 개최합니다.
군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명희 선생과 소설 '혼불'에 대한 이야기가 환한 빛으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군산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최명희의 삶과 문학, 최명희와 전북, '혼불'을 말한다
제8회 혼불문학제 '자유로이 풀어헤쳐서 훨훨'
▶ 주제 : 『혼불』의 문화적 소통
▶ 일정 : 10월 24일(금) 오후 7시30분-8시30분
▶ 장소 : 군산 한길문고나운점 문화공간
▶ 강사 : 장미영 (문학박사, 전주대 교수)
▶ 주최 : 최명희문학관, 혼불기념사업회
▶ 후원 : (사)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문의*063-471-5331)


최명희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무수히 많은 문헌을 살피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삶의 현장을 조사하고 전문가와 옛 어른을 찾아다니며 세월에 묻혀 잊혀졌던 자료들을 ‘활물(活物)이 된 그들의 이야기’로 들으면서 살아 숨쉬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 애를 썼음을 고백한 바 있다. 작가는 손 때 묻은 과거의 자료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우리의 전통이, 우리의 근원을 밝히고 우리의 현재를 구명하며 우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노력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다채로운 어휘 구사이다. 어휘의 다채로움은 작가가 표준어와 방언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섞어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어휘를 새롭게 만들어 낸 데서 기인한다. 이러한 신조어는 작가에 의해서 새로운 의미가 첨가되거나 확대된 아름다운 우리말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이러한 어휘 자료는 국어교육 혹은 문학교육 등 교육콘텐츠로서의 가치와 함께 각종 캐릭터를 비롯한 예술작품, 상품, 상호 등에 이름을 붙이는 작명콘텐츠, 창작콘텐츠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 장미영 「『혼불』의 문화적 소통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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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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