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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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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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9. 4.30(목)~5. 2(토)
목,금요일 저녁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 저녁7시30분(총4회)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주 최 : (사)인씨엠예술단 인씨엠오페라단
◈ 주요스텝 : 예술감독_ 이순민, 지휘_ 김덕기, 연출_ 장재호
◈ 출 연 진 : 토스카_ 김인혜 이현정
카바라도시_ 박세원 최성수
스카르피아_ 노희섭 윤승현
안젤로티_ 김민석 유지훈
성당지기_ 장승식 이창원 최희윤 장길용
스폴렛타_ 김성욱 김기웅
샤로네_ 정지훈 최종원
간수_ 이바울
목동_ 정유연 이주안 노혜진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오페라합창단
이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비전
◈ 제작스텝 : 무대디자인_ 이학순, 의상디자인_ 조문수, 조명디자인_ 고희선,
분장디자인_ 강대영
◈ 공연시간 : 2시간 30분 (인터미션 20분)
◈ 공연문의 : (사)인씨엠예술단 02-2659-4100/ www.insiem.org
◈ 티켓가격 : VIP석 15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할 인 : 초,중,고등학생 2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동반1인포함),
단체 20%(20인이상), 국민,BC, 삼성, 신한, 현대, 롯데카드 20% ,
국민 내고장사랑카드 30%
▣ 2009년 <토스카>, 낭만적인 선율과 비극적 사랑의 감동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 애호가가 사랑하는 오페라 ‘토스카’
(사)인씨엠예술단 소속단체인 인씨엠오페라단은 4월30일부터 5월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토스카>는 이탈리아의 거장 ‘푸치니(Giacomo puccini)' 의 3대 오페라로, <나비부인>, <라 보엠>과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오늘날에도 전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이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는 음악과 극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며 삶과 감정 표현을 중시한 사실주의(Verismo)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1900년 1월 14일 푸치니의 연출로 로마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여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권력의 중심에 있던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를 통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사랑, 질투, 탐욕, 증오, 죽음 등 복잡한 감정들을 끌어내어 비극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 예리하게 표현했다. 지루할 수 있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푸치니만의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시종일관 강렬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긴밀한 구성,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아리아로는 카바라도시의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스카르피아의 ‘가라 토스카!(Te deum.. Va,Tosca!)’,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으로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선율이 대사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 지휘를 맡은 김덕기는 신선한 감동을 주는 탁월한 해석으로 오페라를 사랑하는 청중뿐아니라 성악가 및 연출가등 오페라제작에 관여하는 전문극장인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장재호의 연출로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내며 섬세한 연출을 바탕으로 비극적인 센티멘털리즘을 잘 표현하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 지휘 김덕기
Opera 등을 한국 초연한 지휘자 김덕기는 서울 예술의 전당의 ,등 30여편의 Opera를 지휘하며, 신선한 감동을 주는 탁월한 해석력으로 Opera를 사랑하는 청중뿐 아니라 성악가 및 연출가 등 Opera제작에 관여하는 전문극장인들 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지휘자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 이며, 서울예고, 단국대학교,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밀라노 Civica Musica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하였다.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부천시향, 프라임필 등과 일본 신세이 교향악단, 니혼 필, 동경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그리스 데살로니카 국립 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다.
음반 작업도 활발하여 최현수, 김영환, 고성현, 박인수, 김태현, 유미숙 등 국내외의 대표적인 성악가들의 독집 앨범을 30여장 출반하였으며 최근의 녹음으로는 “Ensemble Orchestral de Paris”를 지휘한 홍혜경 한국가곡집과 바로크합주단을 지휘한 김영률의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전곡이 있다.
▣ 세계 속에 한국 오페라 역사를 써나가는 주인공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인정받으며, 한국 오페라의 굵직한 획을 긋고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토스카역에 소프라노 김인혜와 이현정, 카바라도시역에 테너 박세원, 최성수, 스카르피아역에 바리톤 노희섭, 윤승현, 안젤로티역에 베이스 김민석, 유지훈이 캐스팅되었으며, 단기간내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지닌 이 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이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 토스카,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음대와 줄리아드 대학원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동아콩쿨과 전국콩쿨 대통령상, 루크레치아 보리Lucrezia Bori 상,
칠레 국제콩쿨, 링컨 센터 기념상 등을 수상. 오라토리오 <메시야>
<천지창조><엘리야> 바하의 <마태수난곡>
모차르트의 <레퀴엠><대미사곡Grand Mass> 베르디의 <레퀴엠>
베토벤의<제 9번교향곡> 말러의 <제 4번 심포니> 슈트라우스 등을 연주.
1988년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메시아 연주는 '뉴욕 타임즈' 로부터"이날 최고의
연주자, 훌륭한 발성과 뛰어난 음악적 스타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휘가로의결혼> <팔리아치> <춘희> <쟌니스끼끼> <토스카>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메리위도우> <류관순>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안중근>등에
주역으로 출연, 특히 2000년12월 로마시장의 초청으로 이태리의 세계적인 떼아트로
델 오페라 Teatro Del'Opera극장에서 열린<성웅 이순신>공연은 이태리의 양대
일간지 메사제로와 르뿌브리카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일본 니혼케쟈이 신문이
대호평을 내보낸 이후 일본무대에서의 초청도 잇따르고 있다. 2001년 고베신문사
초청 독창회를 가졌고 일본 NHK 심포니홀 초청 바하의 <마태수난곡>을 일본
최정상급 연주가들과 협연했다. 2002년 오오사까, 동경, 홍콩 시티홀 등지에서의
공연과 서울에서의 독창회를 앞두고 있으며, 국제오페라단과 <휘가로의 결혼>에도
주역 출연
북한월북 작곡가인 김순남의 가곡과 정다운 우리 가곡을 모아 통일을 그리는 앨범
<그리움이 하나되어>를 99년에 발매, 새 천년을 위한 성가곡집 <영혼의 노래 - 뉴
밀레니엄을 고대하며>와 KBS교향악단과 함께 한 <소프라노 김인혜의 임긍수
가곡집>을 발표. 현재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
※ 토스카, 소프라노 이현정
경기여자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음악과 졸업한 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취득
음악세계 성악콩쿨, 이태리 가곡 연구회 주최 성악 콩쿨에서 입상, 대구 음협 콩쿨에서 입상, 국제 성악 콩쿨 “Mario Del Monaco" 1위, "Luigi Illica" 1위, "Mario Basiola" 2위, "Pavia Lirica" 2위
유럽 각지에서 <사랑의 묘약> <신데렐라> <나비부인> <오텔로> <라 보엠>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토스카> <카르멘> <나부코> 주역 출연
2000년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대전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등 주요 오페라단과 <오텔로> <호월전> <라 보엠> <전쟁과 평화> <나비부인>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황진이(이영조곡)><논개(지성호곡)> <호프만의 이야기> 등 출연
국내의 KBS교향악단과 수십 차례 주요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코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
2003년에는 한.중 문화부 장관 초청으로 중국 북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한.우즈벡 수교기념에 초청되어 타쉬켄트 나보이 오페라극장에서 우즈벡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함으로써 한국 정상 리릭 소프라노로서의 기량을 발휘
유럽 활동 중 “부드럽고 포근한 음색” “카리스마적인 강렬한 색채의 음색과 음악성”
“폭 넓고 따뜻한 음색의 동양의 진주 리릭 소프라노“ 라는 극찬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 카바라도시, 테너 박세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 졸업
1982년 이탈리아 Roma에서 데뷔 이후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등 유럽전역과 일본 등에서 Opera, , , , 등 오페라 주역과 영국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바스티유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1985년 세계를 빛낸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 수상, 대한민국 음악가상(성악부), 대한민국 방송대상 수상
현재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 카바라도시, 테너 최성수
서울음대 성악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
대학재학 중 이대웅 콩클과 국립오페라 컴피티션에서 Winner를 차지
서울대학 정기오페라 <마탄의 사수>, 오페라 연구소 주최 등의 오페라 주역으로 수십 회 공연
제 64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와 제1회 국민일보 신인음악회를 거쳐 2001년 도이후 밀라노 G.Verdi 국립 음악원을 졸업, Porana lirica 1위, Operarinata 국제콩클 1위, G. Simionato 국제 콩클 특별상을 수상
Teatro di Benevento, Piacenza, Budrio, Viterbo 등 이탈리아 주요 극장에서 각종 음악회를 가졌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오페라를 18회 공연. 국내에서도 등의 오페라로 활발히 활동
※ 스카르피아, 바리톤 노희섭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김신환 사사) 후, 도이(Umberto Borso 사사)하여 이태리 씨에나 「리날도 프란치」국립음악원 수석졸업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국립음악원 수학, 이태리 떼르니 시립음악원을 수료 이후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합창 지휘과 졸업,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이태리 로마, 밀라노, 떼르니 등에서 다수의 초청 음악회에 출연, 이태리 국영 RAI 방송에 출연. 또한 로마 바티칸 합창단원을 역임
귀국 후 국내에서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헨젤과 그레텔>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토>등에 주역으로 출연
세계적인 테너 Giuseppe Giacomini와 오페라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의 주역으로 함께 연주
한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에서 100여 회의 연주. 기독음대, 부산예술중학교 강사를 역임
현재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단원 겸 총무, 국민대학교 출강
※ 스카르피아, 바리톤 윤승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연구원 역임
오페라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출연.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등 다수의 음악회 출연
현재 (주) 베르디뱅크 대표이사, 오페라 가수로 활약
※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
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기량을 갖춘 젊은기악인
들로 구성된 최고의 오케스트라이다. 모든 단원
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효율적인 트레이닝으로
단기간에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음한
단체이다.
교향악은 물론 종합예술의 대표적인 쟝르인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최고의 수준을 선보였으며,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들과의 협연과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리골렛또> <라 보엠> <모세> <토스카>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무대예술이 주는 웅장함과 낭만적이며 섬세한 다양성을 정통적이며 품위있게 표현함으로써 관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는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오케스트라이다.
▣ 고전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무대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오페라 전문극장
인씨엠 오페라단의 <토스카> 무대는 국내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최고의 제작진이 모였으며, 국내의 오페라 전문극장으로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아람극장에서 고전적이며 웅장한 무대, 낭만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아리아를 최고의 음향으로 듣게 된다.
▣ 무대 도면
▣ 줄거리
질투와 탐욕, 좌절 속에서 사랑과 열정을 택한 비극적 죽음
사랑하는 연인 카바라도시를 구하기 위하여 탐욕스러운 스카르피아에게 안겨야 하는 토스카는 번민하지만 사랑을 위하여 살인을 하고 스스로도 죽음을 택한다.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들이 부르는 아리아는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다.
▸ 원 작 : 사르두(Victorien Sardou)의 'La Tosca‘
▸ 대 본 : 일리카(Luigi Illica) 및 쟈코사(Giuseppe Giacosa)
▸ 초 연 : 1900년1월14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3막)
▸ 연주시간 : 제1막53분, 제2막43분, 제3막29분
▸ 때 와 곳 : 1800년6월, 로마
▸ 등장인물 : 토스카(Sop.), 카바라도시 화가(Ten.), 스카르피아 경시총감(Bar.)
안젤로티 정치범(Bass), 스폴레타 스파이(Ten.), 샤로네 고등계
형사 (Bass), 성당지기(Bar.), 간수(Bass), 양치기 소년(BS) 등
<제 1 막>
성당의 오른쪽에는 기도상이 있고, 왼쪽에는 그림을 그리다 중단한 높은 단이 있다.
이 때 감옥에서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가 누이가 미리 놓아둔 열쇠를 찾아 교회 안으로 숨어들어 온다. 이 때 화가 카바라도시에 이어 성당지기가 등장한다.
카바라도시는 중단하였던 그림을 그리기위해 덮개를 벗긴다. 그는 주머니 속에서 자신의 사랑스런 연인 토스카의 초상화가 세겨진 메달을 꺼내어 그녀와 엇비슷하게 그려진 그림 속 여인의 모습과 메달 속 토스카의 얼굴을 비교해보며 아리아 ‘오묘한 조화’ 를 부른다.
성당지기가 아직 입도 대지 않은 카바라도시의 점심바구니를 눈 여겨 보면서 퇴장하고, 인기척에 놀라서 도망가려던 안젤로티가 예배당에서 나오다 옛친구 카바라도시에게 들켜 버린다. 그러나 안젤로티에게 탈옥한 경위를 들은 카바라도시는 그를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이 때 마침 밖에서 토스카가 카바라도시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얼른 자신의 점심을 안젤로티에게 주고 다시 숨겨준 후 토스카를 맞이한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가 바로 문을 열지 않자 누군가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함께 있던 여자가 누구냐고 다그치며 의심한다. 그러나 카바라도시는 그녀의 의혹을 가라앉히면서, 전원생활의 행복한 미래를 노래한다. 둘은 저녁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그녀는 돌아가면서 카바라도시가 그린 그림 속 여인의 눈 색깔이 푸른색으로 칠해진 것을 보고는 시기하고 질투하며, 그에게 자신의 눈 색깔과 같은 검정색으로 바꿔 칠해달라고 부탁한다.
토스카가 나간 후 안젤로티는 여장으로 변장하여 피신방법을 모색하고, 그 때 안젤로티의 탈옥을 알리는 대포소리가 울리자 카바라도시는 그를 자신 소유인 별장 정원의 말라버린 우물로 데려가려고 서두른다. 그 순간 성당지기가 다시 들어오자 그들은 황급히 몸을 피하고, 성당지기는 나폴레옹 군이 패하여 오늘 밤은 궁전에서 축하연이 거행되며 토스카가 축하곡을 부르기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주변에 있던 성직자와 신도들은 함께 기뻐한다. 그런데 갑자기 경시총감 스카르피아가 안젤로티를 찾기 위해 성당으로 들이닥친다. 스카르피아는 안젤로티가 도망치다 떨어뜨린 여성용 부채를 발견하고, 성당지기는 카바라도시의 빈 점심바구니를 발견하고는 아마도 안젤로티가 먹은 것이리라 추측한다.
이 때 카바라도시와의 저녁약속을 취소하기 위해 토스카가 나타난다. 스카르피아는 그녀에게 여성용 부채를 보이며 카바라도시가 다른 여자와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고 말하며 토스카의 질투심을 유발한다. 스카르피아의 말을 철썩같이 믿어버린 토스카는 연인의 변심에 크게 탄식하고 분개하며 배신감에 치를 떨며 나가버리고, 스카르피아는 자신의 부하인 스폴레타에게 토스카의 미행을 명령한다. 그는 카바라도시를 제거하고 토스카를 차지할 음모를 꾸민다.
♬ 아리아 /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 카바라도시 테너
지금까지 성당의 벽화에 가끔 기도를 드리러 오는 부인을 모델로 막달레나 마리아를 그려온 카바라도시가 토스카의 초상이 들어있는 메달을 꺼내 마리아상과는 대조적인 그녀의 미모를 찬양하면서 지극한 사랑을 노래한다.
<제 2 막>
스카르피아는 자신의 방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토스카 미행을 시킨 스폴레타를 기다리는 동안 메모를 적어 토스카에게 전달한다. 그 때 스폴레타가 돌아오고, 안젤로티는 놓쳤으나 카바라도시는 체포하였다고 보고한다.
카바라도시는 강제로 끌려와 스카르피아에게 문초를 당하고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다. 이 때 토스카가 들어오고, 카바라도시는 옆방 고문실로 끌려가며 토스카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소리치다.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고문하며 토스카에게 안젤로티가 숨은 은신처를 말하라고 종용한다. 토스카도 계속 부정하며 모른다고 말하지만 점점 심하게 고문당하는 카바라도시의 비명소리에 결국 은신처를 말해버리고 만다. 그리하여 고문은 중지되고, 피투성이가 되어 기절해버린 카바라도시는 고문실에서 끌려나온다.
의식을 회복한 카바라도시는 사실을 말해버린 토스카에게 화를 내고, 이 때 전투에서 나폴레옹 군이 대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카바라도시는 ‘스카르피아 너도 죽음을 당할 것이다’ 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이 말에 스카르피아는 화가 나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카바라도시는 끌려나간다. 토스카는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스카르피아와 돈으로 거래하려고 하지만, 그는 그녀의 몸을 댓가로 요구한다. 절망한 그녀는 유명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를 부른다.
이 때 안젤로티가 발각되자 자살하였다는 소식이 전달되고, 이젠 애원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안 그녀는 카바라도시와 함께 이탈리아를 떠나도록 해줄 것을 조건으로 자신의 몸을 허락하기로 결심한다.
스카르피아는 스폴레타를 불러 실탄이 없는 총으로 거짓 총살할 것을 명령하면서 의미심장한 눈짓을 보낸다. 토스카는 스카르피아에게 안전보증서를 요구하고, 그가 보증서를 갖고 자신에게 다가오며 포옹하려는 순간 식탁에 있던 칼로 그의 배를 찌른다. 스카르피아가 죽자 그의 손에 움켜쥔 안전보증서를 빼앗고 방을 나서기 전에 그의 머리맡에는 촛불을, 가슴위에 십자가를 놓아준 뒤 조용히 문 밖을 나간다.
♬ 아리아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 토스카 소프라노
애인 카바라도시를 살려 주는 대신 몸을 요구하는 스카르피아 앞에서 절망적인 몸부림으로 저항하며 하느님에게 호소하는 토스카의 유명한 아리아.
<제 3 막>
총살형이 결정된 카바라도시 성 안젤로 성곽 옥상에 투옥되어 있다. 처형시간을 기다리던 그는 간수에게 한 장의 종이와 펜을 얻어 토스카에게 이별의 편지를 쓴다. 그는 토스카와의 사랑을 되새기며 고별의 격정적인 아리아 ‘별이 빛나건만’ 을 흐느끼며 부른다.
조금 후 토스카가 사형집행장으로 달려와 그에게 안전보증서를 보여주며 거짓 사형집행이 실시될 것임을 알려준다. 어찌된 영문인지 묻는 그의 질문에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스카르피아를 죽였음을 고백한다.
그는 그녀의 손에 키스를 하고는 ‘오, 부드러운 손이여’ 라면서 다정하게 노래하며 집행관이 도착할 때까지 환희에 차있다. 스폴레타가 집행관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집행관은 카바라도시의 눈을 가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거절하며 벽에다 등을 대고 천천히 눈을 감는다. 사격수들이 일제히 사격을 하고 카바라도시가 쓰러지지만 토스카는 그 모습을 잔잔히 바라본다. 사격수들이 퇴장 후 카라바도시 곁으로 간 그녀는 그를 일으켜 세우려다 붉은 피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총에는 진짜 실탄이 장전되어 있던 것이었다. 토스카는 자신이 끝까지 악독한 스카르피아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절규한다. 이 때 스카르피아의 시체를 발견한 스폴레타와 병사들이 그녀를 잡으려고 밑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토스카는 너무 상심한 나머지 스카르피아에게 증오의 말을 내뱉으며 성벽에서 아래로 몸을 던져 버린다.
♬ 아리아 /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 카바라도시 테너
처형시간을 기다리는 카바라도시가 유서를 남기기 위해 간수에게서 종이와 펜을 받아 든다. 토스카에게 마지막 작별의 글을 쓰다가 지난날의 뜨거웠던 사랑과 갖가지 추억에 그만 가슴이 메어져 울음을 터뜨린다.
▣ (사)인씨엠예술단 소개
(사)인씨엠예술단은 비영리 법인으로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오페라단, 인씨엠오페라합창단, 이 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 인씨엠쏠리스티, 극단 비전과 인씨엠무용단 산하에 7개 전문 공연단체를 소유하여 정통 클래식을 공연하는 예술단으로서 각 소속 단체마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두각을 나타내는 공연으로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라는 의미의 인씨엠(INSIEM)예술단은 역동치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예술공연을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각 분야의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여 양성하고, 사랑과 나눔의 기본자세를 가지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예술사절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에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선보이는 인씨엠오페라단은 섬세하고 사실적인 무대연출, 기술로 정통 클래식 오페라의 화려함과 웅장하게 전달되는 감동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무대예술인 오페라를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여, 오페라의 야외공연과 국내에 ‘오페라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공연을 소개하여 오페라 음악을 더 깊게 음미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으며, 클래식 전문매체인 아르떼 TV, 음악평론가, 전문지의 호평을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 초청공연과 기획공연으로 오페라의 활성과 발전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예 성악가의 발굴과 후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씨엠오페라단은 오케스트라, 오페라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이 오페라 전문 공연단체로서 함께 활동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오페라 공연을 펼쳐 나가고 있다.
목,금요일 저녁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 저녁7시30분(총4회)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주 최 : (사)인씨엠예술단 인씨엠오페라단
◈ 주요스텝 : 예술감독_ 이순민, 지휘_ 김덕기, 연출_ 장재호
◈ 출 연 진 : 토스카_ 김인혜 이현정
카바라도시_ 박세원 최성수
스카르피아_ 노희섭 윤승현
안젤로티_ 김민석 유지훈
성당지기_ 장승식 이창원 최희윤 장길용
스폴렛타_ 김성욱 김기웅
샤로네_ 정지훈 최종원
간수_ 이바울
목동_ 정유연 이주안 노혜진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오페라합창단
이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비전
◈ 제작스텝 : 무대디자인_ 이학순, 의상디자인_ 조문수, 조명디자인_ 고희선,
분장디자인_ 강대영
◈ 공연시간 : 2시간 30분 (인터미션 20분)
◈ 공연문의 : (사)인씨엠예술단 02-2659-4100/ www.insiem.org
◈ 티켓가격 : VIP석 15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할 인 : 초,중,고등학생 2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동반1인포함),
단체 20%(20인이상), 국민,BC, 삼성, 신한, 현대, 롯데카드 20% ,
국민 내고장사랑카드 30%
▣ 2009년 <토스카>, 낭만적인 선율과 비극적 사랑의 감동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 애호가가 사랑하는 오페라 ‘토스카’
(사)인씨엠예술단 소속단체인 인씨엠오페라단은 4월30일부터 5월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토스카>는 이탈리아의 거장 ‘푸치니(Giacomo puccini)' 의 3대 오페라로, <나비부인>, <라 보엠>과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오늘날에도 전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이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는 음악과 극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며 삶과 감정 표현을 중시한 사실주의(Verismo)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1900년 1월 14일 푸치니의 연출로 로마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여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권력의 중심에 있던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를 통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사랑, 질투, 탐욕, 증오, 죽음 등 복잡한 감정들을 끌어내어 비극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 예리하게 표현했다. 지루할 수 있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푸치니만의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시종일관 강렬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긴밀한 구성,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아리아로는 카바라도시의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스카르피아의 ‘가라 토스카!(Te deum.. Va,Tosca!)’,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으로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선율이 대사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 지휘를 맡은 김덕기는 신선한 감동을 주는 탁월한 해석으로 오페라를 사랑하는 청중뿐아니라 성악가 및 연출가등 오페라제작에 관여하는 전문극장인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장재호의 연출로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내며 섬세한 연출을 바탕으로 비극적인 센티멘털리즘을 잘 표현하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 지휘 김덕기
Opera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 이며, 서울예고, 단국대학교,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밀라노 Civica Musica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하였다.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부천시향, 프라임필 등과 일본 신세이 교향악단, 니혼 필, 동경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그리스 데살로니카 국립 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다.
음반 작업도 활발하여 최현수, 김영환, 고성현, 박인수, 김태현, 유미숙 등 국내외의 대표적인 성악가들의 독집 앨범을 30여장 출반하였으며 최근의 녹음으로는 “Ensemble Orchestral de Paris”를 지휘한 홍혜경 한국가곡집과 바로크합주단을 지휘한 김영률의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전곡이 있다.
▣ 세계 속에 한국 오페라 역사를 써나가는 주인공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인정받으며, 한국 오페라의 굵직한 획을 긋고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토스카역에 소프라노 김인혜와 이현정, 카바라도시역에 테너 박세원, 최성수, 스카르피아역에 바리톤 노희섭, 윤승현, 안젤로티역에 베이스 김민석, 유지훈이 캐스팅되었으며, 단기간내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지닌 이 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이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 토스카,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음대와 줄리아드 대학원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동아콩쿨과 전국콩쿨 대통령상, 루크레치아 보리Lucrezia Bori 상,
칠레 국제콩쿨, 링컨 센터 기념상 등을 수상. 오라토리오 <메시야>
<천지창조><엘리야> 바하의 <마태수난곡>
모차르트의 <레퀴엠><대미사곡Grand Mass> 베르디의 <레퀴엠>
베토벤의<제 9번교향곡> 말러의 <제 4번 심포니> 슈트라우스 등을 연주.
1988년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메시아 연주는 '뉴욕 타임즈' 로부터"이날 최고의
연주자, 훌륭한 발성과 뛰어난 음악적 스타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휘가로의결혼> <팔리아치> <춘희> <쟌니스끼끼> <토스카>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메리위도우> <류관순>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안중근>등에
주역으로 출연, 특히 2000년12월 로마시장의 초청으로 이태리의 세계적인 떼아트로
델 오페라 Teatro Del'Opera극장에서 열린<성웅 이순신>공연은 이태리의 양대
일간지 메사제로와 르뿌브리카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일본 니혼케쟈이 신문이
대호평을 내보낸 이후 일본무대에서의 초청도 잇따르고 있다. 2001년 고베신문사
초청 독창회를 가졌고 일본 NHK 심포니홀 초청 바하의 <마태수난곡>을 일본
최정상급 연주가들과 협연했다. 2002년 오오사까, 동경, 홍콩 시티홀 등지에서의
공연과 서울에서의 독창회를 앞두고 있으며, 국제오페라단과 <휘가로의 결혼>에도
주역 출연
북한월북 작곡가인 김순남의 가곡과 정다운 우리 가곡을 모아 통일을 그리는 앨범
<그리움이 하나되어>를 99년에 발매, 새 천년을 위한 성가곡집 <영혼의 노래 - 뉴
밀레니엄을 고대하며>와 KBS교향악단과 함께 한 <소프라노 김인혜의 임긍수
가곡집>을 발표. 현재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
※ 토스카, 소프라노 이현정
경기여자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음악과 졸업한 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취득
음악세계 성악콩쿨, 이태리 가곡 연구회 주최 성악 콩쿨에서 입상, 대구 음협 콩쿨에서 입상, 국제 성악 콩쿨 “Mario Del Monaco" 1위, "Luigi Illica" 1위, "Mario Basiola" 2위, "Pavia Lirica" 2위
유럽 각지에서 <사랑의 묘약> <신데렐라> <나비부인> <오텔로> <라 보엠>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토스카> <카르멘> <나부코> 주역 출연
2000년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대전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등 주요 오페라단과 <오텔로> <호월전> <라 보엠> <전쟁과 평화> <나비부인>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황진이(이영조곡)><논개(지성호곡)> <호프만의 이야기> 등 출연
국내의 KBS교향악단과 수십 차례 주요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코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
2003년에는 한.중 문화부 장관 초청으로 중국 북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한.우즈벡 수교기념에 초청되어 타쉬켄트 나보이 오페라극장에서 우즈벡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함으로써 한국 정상 리릭 소프라노로서의 기량을 발휘
유럽 활동 중 “부드럽고 포근한 음색” “카리스마적인 강렬한 색채의 음색과 음악성”
“폭 넓고 따뜻한 음색의 동양의 진주 리릭 소프라노“ 라는 극찬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 카바라도시, 테너 박세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 졸업
1982년 이탈리아 Roma에서 데뷔 이후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등 유럽전역과 일본 등에서 Opera
1985년 세계를 빛낸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 수상, 대한민국 음악가상(성악부), 대한민국 방송대상 수상
현재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 카바라도시, 테너 최성수
서울음대 성악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
대학재학 중 이대웅 콩클과 국립오페라 컴피티션에서 Winner를 차지
서울대학 정기오페라 <마탄의 사수>, 오페라 연구소 주최
제 64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와 제1회 국민일보 신인음악회를 거쳐 2001년 도이후 밀라노 G.Verdi 국립 음악원을 졸업, Porana lirica 1위, Operarinata 국제콩클 1위, G. Simionato 국제 콩클 특별상을 수상
Teatro di Benevento, Piacenza, Budrio, Viterbo 등 이탈리아 주요 극장에서 각종 음악회를 가졌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오페라
※ 스카르피아, 바리톤 노희섭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김신환 사사) 후, 도이(Umberto Borso 사사)하여 이태리 씨에나 「리날도 프란치」국립음악원 수석졸업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국립음악원 수학, 이태리 떼르니 시립음악원을 수료 이후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합창 지휘과 졸업,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이태리 로마, 밀라노, 떼르니 등에서 다수의 초청 음악회에 출연, 이태리 국영 RAI 방송에 출연. 또한 로마 바티칸 합창단원을 역임
귀국 후 국내에서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헨젤과 그레텔>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토>등에 주역으로 출연
세계적인 테너 Giuseppe Giacomini와 오페라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의 주역으로 함께 연주
한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에서 100여 회의 연주. 기독음대, 부산예술중학교 강사를 역임
현재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단원 겸 총무, 국민대학교 출강
※ 스카르피아, 바리톤 윤승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연구원 역임
오페라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등 다수의 음악회 출연
현재 (주) 베르디뱅크 대표이사, 오페라 가수로 활약
※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
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기량을 갖춘 젊은기악인
들로 구성된 최고의 오케스트라이다. 모든 단원
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효율적인 트레이닝으로
단기간에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음한
단체이다.
교향악은 물론 종합예술의 대표적인 쟝르인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최고의 수준을 선보였으며,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들과의 협연과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리골렛또> <라 보엠> <모세> <토스카>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무대예술이 주는 웅장함과 낭만적이며 섬세한 다양성을 정통적이며 품위있게 표현함으로써 관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는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오케스트라이다.
▣ 고전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무대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오페라 전문극장
인씨엠 오페라단의 <토스카> 무대는 국내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최고의 제작진이 모였으며, 국내의 오페라 전문극장으로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아람극장에서 고전적이며 웅장한 무대, 낭만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아리아를 최고의 음향으로 듣게 된다.
▣ 무대 도면
▣ 줄거리
질투와 탐욕, 좌절 속에서 사랑과 열정을 택한 비극적 죽음
사랑하는 연인 카바라도시를 구하기 위하여 탐욕스러운 스카르피아에게 안겨야 하는 토스카는 번민하지만 사랑을 위하여 살인을 하고 스스로도 죽음을 택한다.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들이 부르는 아리아는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다.
▸ 원 작 : 사르두(Victorien Sardou)의 'La Tosca‘
▸ 대 본 : 일리카(Luigi Illica) 및 쟈코사(Giuseppe Giacosa)
▸ 초 연 : 1900년1월14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3막)
▸ 연주시간 : 제1막53분, 제2막43분, 제3막29분
▸ 때 와 곳 : 1800년6월, 로마
▸ 등장인물 : 토스카(Sop.), 카바라도시 화가(Ten.), 스카르피아 경시총감(Bar.)
안젤로티 정치범(Bass), 스폴레타 스파이(Ten.), 샤로네 고등계
형사 (Bass), 성당지기(Bar.), 간수(Bass), 양치기 소년(BS) 등
<제 1 막>
성당의 오른쪽에는 기도상이 있고, 왼쪽에는 그림을 그리다 중단한 높은 단이 있다.
이 때 감옥에서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가 누이가 미리 놓아둔 열쇠를 찾아 교회 안으로 숨어들어 온다. 이 때 화가 카바라도시에 이어 성당지기가 등장한다.
카바라도시는 중단하였던 그림을 그리기위해 덮개를 벗긴다. 그는 주머니 속에서 자신의 사랑스런 연인 토스카의 초상화가 세겨진 메달을 꺼내어 그녀와 엇비슷하게 그려진 그림 속 여인의 모습과 메달 속 토스카의 얼굴을 비교해보며 아리아 ‘오묘한 조화’ 를 부른다.
성당지기가 아직 입도 대지 않은 카바라도시의 점심바구니를 눈 여겨 보면서 퇴장하고, 인기척에 놀라서 도망가려던 안젤로티가 예배당에서 나오다 옛친구 카바라도시에게 들켜 버린다. 그러나 안젤로티에게 탈옥한 경위를 들은 카바라도시는 그를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이 때 마침 밖에서 토스카가 카바라도시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얼른 자신의 점심을 안젤로티에게 주고 다시 숨겨준 후 토스카를 맞이한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가 바로 문을 열지 않자 누군가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함께 있던 여자가 누구냐고 다그치며 의심한다. 그러나 카바라도시는 그녀의 의혹을 가라앉히면서, 전원생활의 행복한 미래를 노래한다. 둘은 저녁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그녀는 돌아가면서 카바라도시가 그린 그림 속 여인의 눈 색깔이 푸른색으로 칠해진 것을 보고는 시기하고 질투하며, 그에게 자신의 눈 색깔과 같은 검정색으로 바꿔 칠해달라고 부탁한다.
토스카가 나간 후 안젤로티는 여장으로 변장하여 피신방법을 모색하고, 그 때 안젤로티의 탈옥을 알리는 대포소리가 울리자 카바라도시는 그를 자신 소유인 별장 정원의 말라버린 우물로 데려가려고 서두른다. 그 순간 성당지기가 다시 들어오자 그들은 황급히 몸을 피하고, 성당지기는 나폴레옹 군이 패하여 오늘 밤은 궁전에서 축하연이 거행되며 토스카가 축하곡을 부르기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주변에 있던 성직자와 신도들은 함께 기뻐한다. 그런데 갑자기 경시총감 스카르피아가 안젤로티를 찾기 위해 성당으로 들이닥친다. 스카르피아는 안젤로티가 도망치다 떨어뜨린 여성용 부채를 발견하고, 성당지기는 카바라도시의 빈 점심바구니를 발견하고는 아마도 안젤로티가 먹은 것이리라 추측한다.
이 때 카바라도시와의 저녁약속을 취소하기 위해 토스카가 나타난다. 스카르피아는 그녀에게 여성용 부채를 보이며 카바라도시가 다른 여자와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고 말하며 토스카의 질투심을 유발한다. 스카르피아의 말을 철썩같이 믿어버린 토스카는 연인의 변심에 크게 탄식하고 분개하며 배신감에 치를 떨며 나가버리고, 스카르피아는 자신의 부하인 스폴레타에게 토스카의 미행을 명령한다. 그는 카바라도시를 제거하고 토스카를 차지할 음모를 꾸민다.
♬ 아리아 /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 카바라도시 테너
지금까지 성당의 벽화에 가끔 기도를 드리러 오는 부인을 모델로 막달레나 마리아를 그려온 카바라도시가 토스카의 초상이 들어있는 메달을 꺼내 마리아상과는 대조적인 그녀의 미모를 찬양하면서 지극한 사랑을 노래한다.
<제 2 막>
스카르피아는 자신의 방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토스카 미행을 시킨 스폴레타를 기다리는 동안 메모를 적어 토스카에게 전달한다. 그 때 스폴레타가 돌아오고, 안젤로티는 놓쳤으나 카바라도시는 체포하였다고 보고한다.
카바라도시는 강제로 끌려와 스카르피아에게 문초를 당하고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다. 이 때 토스카가 들어오고, 카바라도시는 옆방 고문실로 끌려가며 토스카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소리치다.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고문하며 토스카에게 안젤로티가 숨은 은신처를 말하라고 종용한다. 토스카도 계속 부정하며 모른다고 말하지만 점점 심하게 고문당하는 카바라도시의 비명소리에 결국 은신처를 말해버리고 만다. 그리하여 고문은 중지되고, 피투성이가 되어 기절해버린 카바라도시는 고문실에서 끌려나온다.
의식을 회복한 카바라도시는 사실을 말해버린 토스카에게 화를 내고, 이 때 전투에서 나폴레옹 군이 대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카바라도시는 ‘스카르피아 너도 죽음을 당할 것이다’ 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이 말에 스카르피아는 화가 나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카바라도시는 끌려나간다. 토스카는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스카르피아와 돈으로 거래하려고 하지만, 그는 그녀의 몸을 댓가로 요구한다. 절망한 그녀는 유명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를 부른다.
이 때 안젤로티가 발각되자 자살하였다는 소식이 전달되고, 이젠 애원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안 그녀는 카바라도시와 함께 이탈리아를 떠나도록 해줄 것을 조건으로 자신의 몸을 허락하기로 결심한다.
스카르피아는 스폴레타를 불러 실탄이 없는 총으로 거짓 총살할 것을 명령하면서 의미심장한 눈짓을 보낸다. 토스카는 스카르피아에게 안전보증서를 요구하고, 그가 보증서를 갖고 자신에게 다가오며 포옹하려는 순간 식탁에 있던 칼로 그의 배를 찌른다. 스카르피아가 죽자 그의 손에 움켜쥔 안전보증서를 빼앗고 방을 나서기 전에 그의 머리맡에는 촛불을, 가슴위에 십자가를 놓아준 뒤 조용히 문 밖을 나간다.
♬ 아리아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 토스카 소프라노
애인 카바라도시를 살려 주는 대신 몸을 요구하는 스카르피아 앞에서 절망적인 몸부림으로 저항하며 하느님에게 호소하는 토스카의 유명한 아리아.
<제 3 막>
총살형이 결정된 카바라도시 성 안젤로 성곽 옥상에 투옥되어 있다. 처형시간을 기다리던 그는 간수에게 한 장의 종이와 펜을 얻어 토스카에게 이별의 편지를 쓴다. 그는 토스카와의 사랑을 되새기며 고별의 격정적인 아리아 ‘별이 빛나건만’ 을 흐느끼며 부른다.
조금 후 토스카가 사형집행장으로 달려와 그에게 안전보증서를 보여주며 거짓 사형집행이 실시될 것임을 알려준다. 어찌된 영문인지 묻는 그의 질문에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스카르피아를 죽였음을 고백한다.
그는 그녀의 손에 키스를 하고는 ‘오, 부드러운 손이여’ 라면서 다정하게 노래하며 집행관이 도착할 때까지 환희에 차있다. 스폴레타가 집행관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집행관은 카바라도시의 눈을 가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거절하며 벽에다 등을 대고 천천히 눈을 감는다. 사격수들이 일제히 사격을 하고 카바라도시가 쓰러지지만 토스카는 그 모습을 잔잔히 바라본다. 사격수들이 퇴장 후 카라바도시 곁으로 간 그녀는 그를 일으켜 세우려다 붉은 피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총에는 진짜 실탄이 장전되어 있던 것이었다. 토스카는 자신이 끝까지 악독한 스카르피아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절규한다. 이 때 스카르피아의 시체를 발견한 스폴레타와 병사들이 그녀를 잡으려고 밑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토스카는 너무 상심한 나머지 스카르피아에게 증오의 말을 내뱉으며 성벽에서 아래로 몸을 던져 버린다.
♬ 아리아 /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 카바라도시 테너
처형시간을 기다리는 카바라도시가 유서를 남기기 위해 간수에게서 종이와 펜을 받아 든다. 토스카에게 마지막 작별의 글을 쓰다가 지난날의 뜨거웠던 사랑과 갖가지 추억에 그만 가슴이 메어져 울음을 터뜨린다.
▣ (사)인씨엠예술단 소개
(사)인씨엠예술단은 비영리 법인으로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오페라단, 인씨엠오페라합창단, 이 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 인씨엠쏠리스티, 극단 비전과 인씨엠무용단 산하에 7개 전문 공연단체를 소유하여 정통 클래식을 공연하는 예술단으로서 각 소속 단체마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두각을 나타내는 공연으로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라는 의미의 인씨엠(INSIEM)예술단은 역동치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예술공연을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각 분야의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여 양성하고, 사랑과 나눔의 기본자세를 가지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예술사절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에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선보이는 인씨엠오페라단은 섬세하고 사실적인 무대연출, 기술로 정통 클래식 오페라의 화려함과 웅장하게 전달되는 감동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무대예술인 오페라를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여, 오페라의 야외공연과 국내에 ‘오페라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공연을 소개하여 오페라 음악을 더 깊게 음미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으며, 클래식 전문매체인 아르떼 TV, 음악평론가, 전문지의 호평을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 초청공연과 기획공연으로 오페라의 활성과 발전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예 성악가의 발굴과 후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씨엠오페라단은 오케스트라, 오페라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이 오페라 전문 공연단체로서 함께 활동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오페라 공연을 펼쳐 나가고 있다.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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