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된 저희 어머니가 선양동에 여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지대 공원사업의 일환으로 자택이 보상지구에 들어감에 따라 저희 어머니가 이왕이면 따뜻한 아파트 생활을 하시길 원하셔서 제가 시간을 내어 보상신청을 하러 시에 찾아갔습니다
담당자를 찾아가 신청을 하였고 오늘 저희 집사람과 어머니가 시청을 찾아갔습니다 인감을 제출하고 돌아오신 저희 어머니는 집 평수가 틀렸음을 아시고 다시 택시를 타시고 시청 을 가셨고 그 곳에서 담당자를 만나 자세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전 저희 어머니와 통화시 이해를 잘 하질 못해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는데 짜증은 커녕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군요 제 집사람도 담당자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노인분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천천히 잘 설명하였다는 말을 듣고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저도 그 분한테 인상이 좋았더랬습니다.....사람이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 다는 속담이 있 듯 그 분이 저한테도 업무의 재량을 보여주셨다고 보았거든요
사실 저도 민원을 받는 위치에 근무를 하고 있지만 친절이라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음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보여준 '김 정 웅'씨에게 참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저희 가족에게 보여주신 친절이 군산의 많은 시민들에게도 설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스마일로 마무리하게 되어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