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생활리듬이 있습니다. 저역시 많은사람들처럼 일주일 일하고 토요일 잠을늦게잔후 일요일 늦잠을 충분히 자는게 어느덧 생활화가 되어있구요. 만약 그 리듬이 깨어진다면 일주일이 피곤하지요~ 오늘 일요일 늦잠을 푹 자야만 했던 피곤함을 가지고 새벽에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새벽6시30분 주택가(이곳 신일아파트)에서 마이크로 시끄럽게 세금내라고 약 30분동안 떠들어대는데 ... 세금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민들 새벽잠을 모조리 깨우고 짜증을 일으켜야 할정도로 중요한것 같진 않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의 기상시간을 결정해주신 담당자분에게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혹자는 새벽6시반이면 일어날 시간아니겠느냐...라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시간은 각 가정마다 다르고 고유한 자신들의 문화입니다. 시당국이 기상시간을 결정해주는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세금... 6월은 세금내는날... 그걸 꼭 새벽에 주택가에서 마이크로 떠들어야만 했을까요.. 오늘은 우울합니다. 이번 한주는 힘이 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