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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기다림의 꽃말을 가진 달맞이꽃,

작성자 ***

작성일09.08.04

조회수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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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맞이꽃 유래

밤하늘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밤이면 그들은 호숫가에 모여 앉아
하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별의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달만을 사랑하는 님프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녀는 별이 돋아오는 밤이면 몹시 우울하였습니다.
별이 돋아나면 달이 뜰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달이 없는 밤은 죽음과 같아요.
나는 하늘의 별이 모두 없어지고 달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곤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은
이 사실을 곧 쥬피터 신에게 이르고 말았습니다.
"뭐라고? 나의 사랑스러운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그 님프를 당장 불러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쥬피터 신은
그 님프를 별도 달도 없는 곳으로 ?i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달의 신 다이아나는
자기를 좋아하던 님프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그사이 불쌍한 님프는 달에 대한 그리움으로
점점 여위어 마침내 죽고 말았습니다.

달의 신 다이아나는
울며 님프를 안아다가 언덕 위에 묻었습니다.
쥬피터 신 역시 이를 미안하게 여겨
그 님프를 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달맞이꽃이랍니다.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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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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