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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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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 음 군산에는 굴러다니는 복덩이들이 많이 있다고 말한다, 공업단지에 새로 들어온 대기업들은 대박을 터트리거나 예견하고 있고, 비 응 도 삼치 판매 어판장에는 고군산 앞바다에서 싱싱한 고등어가 많이 잡혀 연일 어민들에게 기쁨을 주고있다 한다,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구불 길이 점점 알려지게되어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즐거운 발길들이 늘어나고 있고 야구의 도시의 명성답게 우리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일은 단연 기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군산상고출신 김 상현 선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김 상현 선수는 지난 8일 기아와 S K 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치더니 몇일전 광주구장에서 4회 무사1루에서 장외를 날아가는 투 런 홈런을 떠뜨러서 기아에게 11연승의 기록을 세웠다한 다
그는 시즌 23호 홈런으로 선두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스>를 1개차로 따라붙고 있고 타점도 <88>타점으로 선두를 달린 다고 한다, 군산은 9회말 만루홈런 역전승 야구를 즐길만한 도시가 되었다.
야구를 구경하려면 하면 구회 말 투아웃 만루 홈 럼을 즐겨라 하는 이 말은 아무 도시에서 나 요지 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 어디를 가나 우리 군산시민들은 2~3명이 모인자리가 되면, 그날 이 경기를 월명야구 경기장에서 눈으로직접 보았다는 자랑들을 하는데 ,프로 야구사상 4번째에 해당한다니 그간 수년간 관전한 수백만 관중들은 직접 체험한 사람이적다는 것이다 , 그래서 지금도이날 야구경기 이야기로 연일 꽃을 피우고 있다,
다행히 필자도 이경기를 보려고 그날 야구장에서 12,000여명 관중 속에서 있었고 내 눈앞에서 잠간 순간 한방으로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손 뻑 을 치고 환호 성을 지르다보니 내옆에서는 기아 야구단 김 단장님과 호원대학교 나 창길 감독과 손 뻑 을 치면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있었다,
내가 이런 자리에 참석하여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지난 8월 9일 군산야구장에서 벌어진 기아와 s k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나는 이날 경기장내에 있는 본부석에서 직접 벌어지는 경기를 관전했다 . 당일 경기는 초반부터 외국인 용병들의 투수 전으로 시작되었다
경기가 잘 안 풀려서 연신 담배꽁초를 피워대는 기아 김단장님과 관계자는 이거 안 되겠는데 하면서도 끝까지 안절부절 하 면 서 9회말을 지켜보다가 투아웃카운트에 벌어진 김 원 섭 선수의 만루 홈런으로 담장을 넘어가는 공을 보면서 두 손을 번쩍 치 겨 들었다.
월명야구장은 그간 기아 야구단에서 사용하다가 쌍방 울 과 해태선수들이 전용구장으로 사용해왔으나. 그 사정이 좋지 않아서 방치한 야구장이다 .1년 전 만해도 야구장을 돌다보면 녹이 슬거나. 야구공이 비가내리는 홈통으로 들어가 구멍이 막히고 그로인하여 겨울철에 배수가 잘 안되어 스탠드나 야구장 바 닦 에 는 늘 물이고인 흔적 들 이 있 었 다 ,
어쩌다가 이런 시설들을 수리하려고 해도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는 야구장에 예산을 들여서 고친다 하면 좀 바보 같고 어색한 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핀 찬을 들을까봐 우리 동료들도 선뜻 나서기가 어려운 현실로 돌아가고 있 었 다,
스포츠 강국이 경제의 강국도 된다는 시정방침 아래 제일먼저 우리가 한일은, 과감한 체육시설정비와 시설투자였고 .한편으로는 꾸준히 스포츠 마켓 팅을 주장한 여러 야구인들과 시민들의 힘을 모아, 시의회 여러 의원님들이 직접나서주고 믿고 밀어주는 모습 이 었 다.
야구를 하는 선수들에게 운동이 끝나면 라면을 먹고 배 곱 픔 을 달래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소고기를 많이 먹도록 하는 정육점을 운영하는 군산 시 야구협회 진 정권 회장님부터 . 운동을 하는 어린선수들에게 밥을 사주면 내가 먹는 것보다 더 반갑다는 우리시 체육회 상임 박영민 부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시청 직원들은 모두가 나서서 야구발전에 심혈을 기울려왔다. 문제는 아주 작은 일들이모여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시는 그간 야구장 개수를 위해서 시간이 나면 자주 스탠드를 돌아오면서 수년간 홈통 속에서 막혀있던 야구공을 커내기 시작했고,
비가새서 노후화 되고 운용하기 어려운 전광판을 수선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장비는 구형이고 오랜 기간 사용을 안 해 .작동이 잘 안되는 전광판 기계를 손질해 가면서 예산을 많이 들여서 새로 교체 하는 쪽 보다는, 이 시설을 수리하는 일에 머리를 짜고 힘을 모아왔다 .
이런 전광판을 비가새는곳을 발견하기위해 소낙비가 오는날 그위를 올라가던 그늘진 곳에서 자기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동료 직원들의 노력도 이번 경기에서 역전만루 홈런을 만들어낸 선수들과 함께 박수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언론에서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이렇다
사상 4번째 9회말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군산 홈팬 열광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주신 선물인 것 같다.” 프로 8년 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만루홈런. 그것도 프로야구 역사상 단 4번 밖에 나온 적이 없는 끝내기 만루홈런. KIA 김원섭(31)은 군산 팬들과 팀에 9연승을 선물한 만루홈런을 친 후 6월 19일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렸다.
올해 딱 6번 치러지는 군산경기. 더군다나 7일은 우천으로 순연, 다시 군산에서 열릴지 광주에서 치러질지 기약이 없었다. 어쩌면 군산에서 올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9일 SK-KIA전. 스탠드를 가득 메운 군산 팬들은 KIA의 9연승을 한 마음으로 바랬다. 응원노래도, 동작도 익숙하지 않지만 열심히 따라 부르고 박수치며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그러나 9회 2사까지 2-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고장. 군산시민들은 김상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 다시 이현곤이 볼넷으로 출루, 이용규가 바뀐 투수 정우람과 끈질기게 승부하고 있었다. 대기타석에 서있던 김원섭에게 황병일 타격코치가 다가섰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주문은 ‘짧게 노려 쳐라’이다. 그러나 황 코치는 “무조건 직구다. 홈런을 친다는 생각으로 풀 스윙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 걸어 나갔다.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 맨 마지막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9회말 2사 만루. 정우람은 힘차게 초구를 뿌렸다.
황 코치의 예상대로 직구였다. 몸쪽으로 붙인 142km 빠른 공. 김원섭은 놓치지 않았다. 온 힘을 다해 힘껏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적인 역전에 1만 2000여명의 관중은 열광했다. 김원섭은 전반기 초반 이용규가 부상을 당하며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유일하게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6월 극도의 피곤함을 느꼈지만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만성간염까지 발견돼 입원치료를 받아야했다. 그리고 암으로 오랜 시간 투병을 해왔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깊은 슬픔에 잠겨있던 김원섭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7월 중순 37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타격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지만 3할 이상 타율과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유지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공수에서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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