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들 고향소개 시켜주려 내려왔다가 차가 고장나서 다시 전주를 가려하는데... 예전에는 전주, 익산 전용터미널에서 표를 끊을 수 있었는데 시스템이 이상해져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끊어야했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금방 뽑고 갈 수 있는 체계를 뭐하러 바꿔서 시간도 많이 걸리지... 에어컨은 안 나와서 더워죽겠지... 문은 열어놔서 담배냄새로 찌들어가지... 뭔놈의 시스템을 이렇게 무지하게 한답니까... 타지의 친구들한테도 정말 좋은 구경 다해주고 터미널 시스템으로 인해 창피해 죽을 뻔했습니다. 그때의 짜증을 표현하자면 정말 담당자얼굴 보고싶었습니다. 제발 논리적으로 합당하게 시스템좀 원상태로 하세요~~ 공무원님들은 버스를 이용 안하시니까 모르겠지만, 매일 이용하는 학생과 불쌍한 군산 시민들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