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國葬)지낸 우리 모두는... 지난 5월의 사회장과 어제의 국장을 모두 끝낸 이 시점(時點)에서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60년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다잡아서 정말 성숙(成熟)한 민주주의 국민이 되어야겠습니다. 작고(作故)하신 두 전직(前職) 대통령 집권(執權) 10년간 그 얼마나 열망(熱望)하고 어렵고 희망찬 기간이었습니까? 행정부는 물론 국회의원도 절대 다수를 우리 국민들은 당선(當選)시켜 드렸던 것입니다. 진보(進步)를 자처(自處)하시는 분들에게 차분하고 냉정하게 지난 대선을 회고(回顧)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이 폭행과 폭언으로 수 많은 국민들을 촛불시위니 극렬시위에 참석시킨 결과로 많은 의석(議席)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지요. 정부와 여당이 천심(天心)인 민의(民意)를 따르지 못하고 크게 세 가지를 잘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재자로만 부각(浮刻)시켜 너무나 일방적으로 비난(非難) 비하(卑下)했고 둘째는 재벌(財閥)에 대한 지나친 반감(反感)을 갖게 하여 국민들을 양극(兩極)으로 대립(對立) 시켰으며 셋째는 남북화해라는 미명(美名)아래 북한주민 생활과는 거리가 먼 북정권에게 만 그것도 비밀리에 막대한 자금을 퍼준 것 등입니다. 이제는 좀 감이 잡히십니까? 극렬시위로 폭언 폭행을 해서 표를 얻으려면 착각(錯覺)입니다. 국회에서도 오히려 점잖게 조리(條理)있는 설득(說得)과 단 한표의 이탈도 없는 투표로 임한다면 오히려 국민들의 동정표가 더해저 다음 대선에서는 승리가 확실한 것입니다. 시위도 마찬가지 원리에서 평화적(平和的)으로 질서정연(秩序整然)하면 동정적(同情的)으로 더 많은 동참(同參)을 얻어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과 대선 수준이 많은 현 정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것이 현실(現實)입니다. 우리국민 모두 모두 낡은 잘못된 생각에서 탈피(脫皮)하여 밝고 명랑한 진짜 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워 희망찬 우리 조국의 앞날을 기약(期約)하셨으면 합니다. 2009.8.24. 윤서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