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행정이 보여주기식, 이밴드중심으로 운영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군산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교통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학로에서 옥구까지 3.6km 구간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개설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또 주요 공원에 자전거를 활용할수 있는 구간으로 조성하고 있어 보기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을 표명한 것으로 보이나 실은 시민들의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레저용 사업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시의 자전거 인구가 얼마인지 명확히 알수는 없으나 생활체육에 소속된 등산이나 축구에 비해 현저이 적은 인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까지 군산에서 쉽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는 공간과 도로정비가 안된것이 일차적인 원인일 것입니다. 자전거인구가 늘어나지 않은 이상 이벤트성 자전거도로를 시공한다는 것은 정부와 시민에게 정부의 정책에 맞춰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일려는 아닐한 생각에서 비롯되었을거라 생각되어지며 또한 위에서 말한 3.6km의 자전거 도로는 이후 농민들의 가을걷이 작물을 말리는 거대한 건조장이 될것이 뻔합니다. 군산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교통환경 정책을 시민이 공감하는 제대로된 정책으로 평가 받기위해서는 우선 자전거의 생활화를 위해 정책을 모색하고 우선 시행하는것이 맞을것입니다. 자전거 1대의 가격이 적게는 2.30만원에서 많게는 2.3백 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을 지녔습니다. 이러한데 주말 레져를 위해 고가의 자전거를 구입할 인원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은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게 하기위한 정책 즉. 시내권과 공단을 잇는 구간이나 동-서를 잇는 구간, 시내권과 하구둑을 잇는 구간이 선행 사업으로 전개되어야 할것입니다. 그 이후 군산의 자전거 인구가 타도시에 비해 월등해지면 이후 관광과 레저를 위해 타도시와의 공조도 필요하며 시내 투어코스를 개발하는것이 순서가 아닐런지요? 군산시의 자전거 정책이 잘 시행되길 바라면서 이후의 군산시의 자전거 정책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묻고 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