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두바이, 망할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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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11.26
조회수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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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즉부터 군산의 정치인들과 행정가들 그리고 기업가들은 군산을 중동의 두바이로 만든다고 떠벌려왔다.
그 당시부터도 본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은 두바이가 사상누각임을 강변해 왔으며,
새만금에 '헛된 기대'를 갖지 말 것을 토로해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두바이의 거품이 빠지면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로 인한 두바이의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타격은 엄청난 것이라 할 것이다.
새만금도 두바이와 한치가 다를 바 없다.
막대한 세금을 쏟아붓는 개발독재식 추진사업은
관련 정치인과 행정가 기업가들과 땅주인에게만 득이 될 것임은
뻔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의 서민들에게는 재앙이 될 것임은 뻔한 사실이다.
이는 막연한 예상이 아니라 빚어지는 현실 상황이다.
갈퀴로 긁기만 하면 조개와 낙지 등의 해산물이 나오던 새만금 갯벌은
거의 죽어가는 상황으로 부안, 김제, 군산 등지의 어로수입이
7,80이상 감소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새만금 부지에 고층빌딩을짓기 위해서 땅을 다지려면
북한산 수십개 분량의 흙이 들어가야 하고
이에 주변에 있는 산들은 남아돌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른 자연재산 피해 또한 엄청날 것이다.
생각해 보라!
새만금에 고층빌딩 몇개 지어진다고 해서 지역이 발전되겠는가?
오히려 지역 땅값 집값만 상승되면서 우리들의 자식들이 자립하기 더욱 힘든
지역이 될 것이다.
새만금 사업은 서울시의 재개발사업과 비슷한 면이 참 많다.
땅주인 건물주인은 재개발을 통해서 막대한 이권을 얻지만,
그렇지 않은 세입자들은 두들겨 맞고 쫓겨나야 하는...
지금 용산 현장에서는 아직도 장례를 못 치룬체 상복을 입고 싸우고 있는
철거민 가족들이 싸우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왜! 그런 일을 당했는지...
공공의 자산은 의료, 교육, 공공복지 사업에 투자됨으로 인해서
모든 서민이 잘 살수 있는데 쓰여야 한다.
새만금 사업과 같은 70년대 개발독재식 발전 계획은
그야 말로 구시대적 발상으로 이러한 발상의 결과물이 나올 3,40년 후쯤...
우리는 후회를 해도 소용없는 결과를 자손들에게 떠넘기게 됨을 알아야 한다.
더군다나 전세계 석유생산량이 피크에 다달아서
점차 에너지 위기가 도래하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앞으로 10년 후에 양서류 멸종, 40년 후에 동식물 절반 멸종의 연구 결과를
국제연합에 의해서 내놓게 하고 있다.
이러한 터에 화석연료 사용 증폭을 통한 지구온난화에 일조할...
혹은 '그러한 사고방식을 장려하는'(세계 최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개발경쟁 의식을 부추기는)
7,80년대식 막가파식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것이다.
새만금 사업은 건설업자와 해당 정치인, 행정가, 땅주인에게는 좋을 망정,
가진 것 없는 서민, 후손들, 자연에게는 재앙임을 우리는 빨리 깨달아야 한다.
--- 기사 ---
건설사들, 두바이에서 이미 발뺐다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두바이월드 모라토리엄 영향 없다]
중동의 허브로 성장하며 '약속의 땅'으로 불렸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불과 1년 만에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변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 세계 타워크레인의 절반이 모였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상전벽해처럼 변하던 두바이는 주거·상업·업무시설 공급 증가에 따른 부동산 버블 논란과 금융위기 여파로 몰락이 시작됐다.
두바이 국영개발회사인 두바이월드의 채무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은 이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두바이의 몰락이 예고되면서 삼성물산이 수주했던 10억 달러 규모의 팜주메이라 빌리지 공사가 취소되는 등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대체로 국내 건설사들은 일찌감치 발을 뺀 상황이어서 위기는 면했다는 평가다.
금융위기를 전후로 국내 대형건설사들은 대부분 공사 계약이 끝났으며 최근 급성장한 아부다비로 전력을 집중해 왔다. 올 초 현대건설이 UAE지사를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옮기는 등 주력시장은 이미 아부다비로 바뀐 상황이다.
특히 아부다비는 안정적 발주처인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발주하는 석유화학플랜트와 비료플랜트, 토목공사 등이 대부분이다. 실제 최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형건설사는 106억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루와이스 정유공장 1~5번 패키지를 싹쓸이했다.
삼성물산도 하이라이징(초고층)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이 높기 때문에 두바이의 몰락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건설을 추진 중인 1000m 높이의 킹덤타워 공사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두바이월드 및 자회사인 나킬로부터 공사를 수주했거나 땅을 직접 매입해 개발사업을 진행하던 건설사들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공사대금을 받았거나 지난해부터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팜제벨알리 교량공사의 경우 기성으로 공사대금을 받아 피해는 크지 않고 중단됐던 공사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터프론트 운하도 6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공사가 끝나 공사대금을 다 받은 상황이다.
반도건설, 신성건설, 현진 등과 같이 직접 땅을 사 개발사업을 진행한 건설사들도 공사가 완공시점이거나 금융위기 이후 땅을 매각하는 등 발을 뺀 지 오래다.
앞으로도 국내 대형건설사들은 두바이보다는 유가 상승으로 플랜트 발주가 늘고 있는 아부다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지역의 공사 수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 예정된 1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공사만 해도 사우디아라비아 얌부정유공장, 아랍에미리트의 샤 가스전 등 3개에 이른다.
[관련기사]
☞ 삼성물산 "버즈두바이 영향없다"
그 당시부터도 본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은 두바이가 사상누각임을 강변해 왔으며,
새만금에 '헛된 기대'를 갖지 말 것을 토로해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두바이의 거품이 빠지면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로 인한 두바이의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타격은 엄청난 것이라 할 것이다.
새만금도 두바이와 한치가 다를 바 없다.
막대한 세금을 쏟아붓는 개발독재식 추진사업은
관련 정치인과 행정가 기업가들과 땅주인에게만 득이 될 것임은
뻔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의 서민들에게는 재앙이 될 것임은 뻔한 사실이다.
이는 막연한 예상이 아니라 빚어지는 현실 상황이다.
갈퀴로 긁기만 하면 조개와 낙지 등의 해산물이 나오던 새만금 갯벌은
거의 죽어가는 상황으로 부안, 김제, 군산 등지의 어로수입이
7,80이상 감소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새만금 부지에 고층빌딩을짓기 위해서 땅을 다지려면
북한산 수십개 분량의 흙이 들어가야 하고
이에 주변에 있는 산들은 남아돌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른 자연재산 피해 또한 엄청날 것이다.
생각해 보라!
새만금에 고층빌딩 몇개 지어진다고 해서 지역이 발전되겠는가?
오히려 지역 땅값 집값만 상승되면서 우리들의 자식들이 자립하기 더욱 힘든
지역이 될 것이다.
새만금 사업은 서울시의 재개발사업과 비슷한 면이 참 많다.
땅주인 건물주인은 재개발을 통해서 막대한 이권을 얻지만,
그렇지 않은 세입자들은 두들겨 맞고 쫓겨나야 하는...
지금 용산 현장에서는 아직도 장례를 못 치룬체 상복을 입고 싸우고 있는
철거민 가족들이 싸우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왜! 그런 일을 당했는지...
공공의 자산은 의료, 교육, 공공복지 사업에 투자됨으로 인해서
모든 서민이 잘 살수 있는데 쓰여야 한다.
새만금 사업과 같은 70년대 개발독재식 발전 계획은
그야 말로 구시대적 발상으로 이러한 발상의 결과물이 나올 3,40년 후쯤...
우리는 후회를 해도 소용없는 결과를 자손들에게 떠넘기게 됨을 알아야 한다.
더군다나 전세계 석유생산량이 피크에 다달아서
점차 에너지 위기가 도래하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앞으로 10년 후에 양서류 멸종, 40년 후에 동식물 절반 멸종의 연구 결과를
국제연합에 의해서 내놓게 하고 있다.
이러한 터에 화석연료 사용 증폭을 통한 지구온난화에 일조할...
혹은 '그러한 사고방식을 장려하는'(세계 최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개발경쟁 의식을 부추기는)
7,80년대식 막가파식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것이다.
새만금 사업은 건설업자와 해당 정치인, 행정가, 땅주인에게는 좋을 망정,
가진 것 없는 서민, 후손들, 자연에게는 재앙임을 우리는 빨리 깨달아야 한다.
--- 기사 ---
건설사들, 두바이에서 이미 발뺐다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두바이월드 모라토리엄 영향 없다]
중동의 허브로 성장하며 '약속의 땅'으로 불렸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불과 1년 만에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변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 세계 타워크레인의 절반이 모였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상전벽해처럼 변하던 두바이는 주거·상업·업무시설 공급 증가에 따른 부동산 버블 논란과 금융위기 여파로 몰락이 시작됐다.
두바이 국영개발회사인 두바이월드의 채무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은 이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두바이의 몰락이 예고되면서 삼성물산이 수주했던 10억 달러 규모의 팜주메이라 빌리지 공사가 취소되는 등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대체로 국내 건설사들은 일찌감치 발을 뺀 상황이어서 위기는 면했다는 평가다.
금융위기를 전후로 국내 대형건설사들은 대부분 공사 계약이 끝났으며 최근 급성장한 아부다비로 전력을 집중해 왔다. 올 초 현대건설이 UAE지사를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옮기는 등 주력시장은 이미 아부다비로 바뀐 상황이다.
특히 아부다비는 안정적 발주처인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발주하는 석유화학플랜트와 비료플랜트, 토목공사 등이 대부분이다. 실제 최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형건설사는 106억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루와이스 정유공장 1~5번 패키지를 싹쓸이했다.
삼성물산도 하이라이징(초고층)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이 높기 때문에 두바이의 몰락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건설을 추진 중인 1000m 높이의 킹덤타워 공사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두바이월드 및 자회사인 나킬로부터 공사를 수주했거나 땅을 직접 매입해 개발사업을 진행하던 건설사들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공사대금을 받았거나 지난해부터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팜제벨알리 교량공사의 경우 기성으로 공사대금을 받아 피해는 크지 않고 중단됐던 공사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터프론트 운하도 6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공사가 끝나 공사대금을 다 받은 상황이다.
반도건설, 신성건설, 현진 등과 같이 직접 땅을 사 개발사업을 진행한 건설사들도 공사가 완공시점이거나 금융위기 이후 땅을 매각하는 등 발을 뺀 지 오래다.
앞으로도 국내 대형건설사들은 두바이보다는 유가 상승으로 플랜트 발주가 늘고 있는 아부다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지역의 공사 수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 예정된 1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공사만 해도 사우디아라비아 얌부정유공장, 아랍에미리트의 샤 가스전 등 3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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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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