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얄굿은 운명이련가/ 떠나는 사람이 드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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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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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얄 굿은 운명이련가! 나는 다른 사람이 보면, 나쁜 운명을 타고 났으나, 좋은 운명으로 바꾼 사람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 할 때 마다, 그간 살아온 기적과 살아갈 기적을 말한, 고) 장 영 희 교수님의 마지막 에세이, 글을 읽어 보면서 나도 이 말에 동의 한다,
튀는 놈이 성공한다는 개똥철학을 믿으면서, 40여 년간 공직자로써 한 길을 걸어왔다, 이 시간 무식하고 고집스럽게 지나온 일들을 지금 생각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있을 적에 더 잘해드리고 떠날 걸 하면서, 많은 후회를 해본들 모든 것이 헛됨을 이제야 알았다,
이 글이 사랑하는 우리 군산시청 동료들이 나와 함께 공직자들만 사용하는, 게시판에 올려질 마지막 편지라는 걸 알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려드립니다 , 그간 청원 여러분께서 부족한 나를 항상 따뜻하게 보살펴 주셨고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무사히 나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 마치고 자리를 떠나려합니다.
이 다음에 내가 여러분을 다시 만날 때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자연인이 되어 만나 뵙겠지요, 그간 참 고맙고 감사했다고 말씀드립니다, 공직의 울타리를 떠나려는 순간이 되니 솔직히 어색하기도 하지만.
세상 밖으로 날아가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내앞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많은 사람들과 일 하면서, 치사한 일들도 여러 번 봤고 .변덕스러운 일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러분께서는 어렵고 힘든 일을 마다않고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땀 흘리면서 주어진 자리에서,
군산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사랑하는 우리 동료들이 있었기에, 그간 더 내가 행복했었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지나고 보니 다툼과 질투 시기와 분쟁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이 사람이 여러분들께 한 가지 꼭 당부 드리고 싶은 건.
우리 군산시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렵고 힘든 사람들 일이라면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와드리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나는 이제 여러분을 떠나서 시간이 되는 데로, 좋은 글도 마음껏 써보고,
우리 지방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찾아보면서. 그간 읽지 못했던 책도 마음껏 읽고 보고 싶어집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하지만, 우리는 역 발상으로 세상을 바꾸기도 해야 하고, 불평보다는 희망을 많이 이야기해가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군산시를 변화시켜봅시다,감동을 던 저 주는, 그런 이야기들를 많이 하고. 오감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그런 이야기들보다 오대양 육대주를 향해, 세계 열어가는 위대한 군산시를 만들어내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합시다.
어느 날 새벽을 깨우면서 하나님께 기도 한 후에, 조선단지 기획구상을 해낸 후, 훌륭하신 문 동신 시장님을 모시고, 여러분들과 함께 땀 흘리면서, 성공시킨 그 일은 위대한 군 산 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우리가 힘을 모아 만들어낸, 청원 여러분 모두의 자랑거리입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 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만날 때 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2009년 12월 28일 새벽을 찾아 떠나는 사람
글/ 이 종예 드림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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