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함이란 이런거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준 고마운 환경미화원에 대해서 한마디 하려합니다. 지난 일요일 4월 18일 군산 종합운동장인가 정확히 이름을 모르겠네요 벚꽃축제 마지막 날이라해서 애들과 휴일을 맞아 찾아 같었는데 의외의 사람에게 친절을 받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보통 같으면 환경미화원이 사진 찍어주는 일이 흔치 않은데... 전주 살지만 군산을 자주 갈일이 없고 그래서 낮설기만 했던 운동장에서 친절히 사진도 찍어주시고 우리 애들이 실수로 아이스크림을 흘렸는데도 오히려 애들을 감싸주시면서 안내해주셨던 환경미화원이 생각나서 너무나 기분좋게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한글자 남깁니다. 조끼 등에 197번이라 써있는거 보았는데 그게 무슨뜻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분을 다시 만난다면 따뜻한 커피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