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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산마루를 휘감은 철쭉 군락 속으로, 2010 태백산철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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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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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를 휘감은 철쭉 군락 속으로, 2010 태백산철쭉제

태백산(해발 1567m) 정상을 화사하게 휘감은 철쭉을 품에 안고 붉게 물든 백두대간의 능선을 걸을 수 있다면, 냇바람에 맞서며 산허리를 치고 오르는 태백산의 붉은 철쭉 물결에 동화될 수 있다면, 2010년에 주어진 따스한 봄날을 온전히 바친다 해도 아까워하지 않겠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천연의 화원이 주는 고혹적 매력에 빠져 한나절쯤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도 이 땅에 사는 행복입니다. 5월의 태백산은 누구나 철쭉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산준령의 화사한 철쭉 품으로, 2010 태백산철쭉제
⊙ 개최기간 : 2010년 5월 28일(금) ~ 5월 30일(일), 3일간
⊙ 개최장소 : 태백산도립공원 일원
⊙ 문 의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085, 태백산도립공원 033-550-2741
⊙ 주요행사 : 태백산 산신제, 태백산철쭉등반대회, 철쭉∙야생화분재전, 철쭉가요제, 백두대간 MTB 라이딩, 인공암벽등반대회, 7080콘서트, 락공연, 곰취가면만들기, 열린체험학교 등등

누구든지 2시간만 오르면 즐길 수 있는 철쭉꽃 물결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은 전국 12대 명산 중 하나이면서도 누구라도 2시간 정도면 천제단이 있는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쉬운 산입니다. 7부 능선부터 철쭉과 주목이 만들어내는 천혜의 풍광은 봄이면 수많은 사람들을 태백산으로 이끌지요. 겨울에 눈꽃이 환상이라면 봄엔 철쭉이 예술입니다. 등산에 소질이 없어도, 체력에 자신이 없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연인,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 유일사코스 : 유일사입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4km, 2시간 소요)
○ 백단사코스 : 백단사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km, 2시간 소요)
○ 당골코스 : 당골광장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4km, 2시간 30분 소요)
○ 문수봉코스 :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 →천제단 (7km, 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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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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