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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거리응원과 그것이 남기고 간 소음과 무질서

작성자 ***

작성일10.06.17

조회수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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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수송체육공원에 응원하러 갔다가 실망하고서 바로 온 사람입니다.

거리응원장소가 집 근처라 거리응원 소리도 들리고
여러 사람의 응원으로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갔었어요.

그런데 진행자는 혼자서 흥에 겨워 혼자서만 무아지경이고
관중들은 무관심. 응원은 거의 없고 진행자의 목소리만 천하를 쩌렁쩌렁...
거의 소음 공해.
그리고 진행자 혼자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해주세요.

신랑과 무대 앞에 약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앉았는데
스피커의 진동 크기와 소리 크기로 심장에 영향이 가더라고요.
거리응원장소에 30분 정도 있다 집에 왔는데
집에서도 문 열면 그 소음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거리 응원이 소음공해가 되면 그건 문제가 있죠.
주변이 주택가잖아요.
다음 거리응원시에는 소리를 반으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축구장과 인원에 비해 화면이 넘 작더이다.
안 할 거라면 몰라도 거리응원 준비할 거라면 1.5배 정도는 더 커야겠더이다.

일부는 술 먹고 춤 추더이다. 이런...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보기에 좋진 않았음.

결론은... 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거리응원보다는
CGV에서 응원하거나
대형스크린이 있는 커피숍이나 맥주집에서 응원하는 것을 선택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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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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