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이후 200만 명 이상 방문한 명소로 부상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가 다음달 초 기네스에 공식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최근 영국의 「기네스 월드리코드」사로부터 기네스 인증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신시도 33센터에서 「기네스 월드리코드」사 심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갖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공식적으로 네덜란드의 쥬다찌 방조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록돼있다. 새만금방조제의 길이는 33.9km로 쥬다찌의 32.5km 보다 1.40km가 더 길다. 새만금 방조제가 이번에 기네스 인증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만금방조제는 지난 4월 27일 개통 이후 현재까지 관광객 2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서해안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