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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사랑은 나눠야 더 아름다운 거여

작성자 ***

작성일10.07.20

조회수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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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하던 시절 그리운 님 을 노래하는 장애인 이야기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려주는 자장가 소리 스르르 잠이 들어...... 태정 태세 문 단세, 예성 연중 인명 선. 마태 마가 누가 요한 .해는 저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고, 밝은 달만, 처다 보니 외롭기 한이 없네, 내 동무 어디 두고 이 홀로 앉자 서, 이일 저 일만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8년간이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남의 신세를 저가면서 살아가는 손발이 바짝 오 그라 들어서 붙어버린 1급 장애인 구 암 동 거주 양 모씨의 방이 들어선 나를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불러보는 노래 소리 겸 푸념소리이다, 얼마나 건강하던 시절 그리운 친구들과 사람들이 많 았 길래 자리에서 누어 일어나지 못하고 달랑 라디오 하나를 친구삼아 살아가는

그를 목욕 봉사 차 기아대책 차를 몰고 가 바라보는 나도 그만 그 자리에서 목 이 메이고 있다, 아이 구! 우리 아저씨 노래도 잘하시고 기억도 좋은 시내요 어서 다른 노래도 좀 해 보세요, 그럼 다른 거 해볼까? 산 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 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가수 박 재란 이 부른 노래도 잘하시고 계신 다 .

장애인이라는 천형의 징벌은 누가 원치 않아도 누구에게나 올수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한 다 .어이 시원하다 어이 시원하다, 등 어리가 몹시 가려우니 좀 잘 씻어 줘요, 거 기 거기 .오른손에 장갑을 낀 손으로 환자가 등을 시원하게 밀어달라고 하신다, 기아봉사단에서 수고하시는 유 경미 간사님과 박 현 숙 간사님은 숙련된 솜씨로

환자가 아기처럼 보여서 전혀 부끄럼이 없다고 말하면서 연신 땀을 흘리면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해드린다. 우리가 목욕을 해드리는 순간에 아직 나이가 젊어 새 색 씨 처 럼 보이는 그분의 아내께서는 남편의 병환자리를 깨끗하게 정리를 하시면서 아무 말을 못 하신다.

이렇게 누가 와서 도와주니 이렇게라도 살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못살 것 같아요. 저 아들하고 나하고 살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연락이 왔어 요 생계유지가 어려워서 도움을 받는데 진단서를 때어 오라 네 요 ,내가 무 릅 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니까 저 환자를 더 볼 수 가 없어 요. 방안을 둘러보니 가장인 남편이 장기간 병이 들어 가정생활을 못하니까 생활이 말이 아닌 것 같다. 그는 건강 할 적에 유명한 음식점 주방장이었고,

특히 복요리를 잘하던 요리사였다 한다. 노래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해서 어느 날 저녁에 술 좀 그만 들라고 야단을 쳤더니 그날부터 충격을 받았는지 영 자리에서 못 일어나고 저렇게 큰 장애를 입었어요, 아이 구! 앞으로 살아갈 일이 눈에 보이지 않아 요. 목욕을 마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몽땅 그 환자를 품에 안아 침대에 누이고 나니

50견으로 어깨가 아픈 내 손이 축 늘어지는데 나를 보고 간사님들이 어이구 우리 회장님 큰일 나겠어요 하면서 내 걱정을 해주셨다 환자는 잠간 자기가 떨어지는 위험한 순간이라고 장갑을 낀 오른 손으로 내 목을 힘 있게 붙잡아 주셨고. 나보다는 간사님께 내가 잠간 데이트를 하려했는데 하면서 농담을 걸어. 잠시 봉사자 모두 얼굴을 바라보면서 함박웃음을 웃었다.

이 글을 쓰는 이시간도 내손에 두 분의 환자를 한꺼번에 힘을 주어서 목욕통에서 방안으로 옮겨드려서 그런지 주먹이 영 줘 어 지지 않고 있고 필자는 이 사실을 집에서 퇴근시간을 기다리던 아내에게 말도 못하고 뻐꺽 지근한 두 손을 연신 주물고 있다

2. 사랑은 나눠야 더 아름다운 거 여..

황해도 구월산에서 오신 실향민이신 배씨 할아버지는 국군이 6,25 전쟁 때 후퇴하면서 학도병으로 입대하고 그길로 군인이 되어 전투에 참가했다고 한다. 한때는 포로가 되어 죽을 고비도 넘겼지만 글씨를 잘 쓰고 건강해서 전쟁이 끝난 후 우 풍 화학에서 서무를 보았고

퇴직금 450만원 받아서 큰 딸이 결혼하고 나니 이 집 하나밖에 없다고 말 한다, 거기에다가 막내아들 학만 이가 막 이레가 지나기 전에 온몸이 격련 을 일으키고 열병이 나서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약을 잘 못써서 두 다리를 못 쓰는 장애인이 되었고 남편마저 보험등급 장애 3등급을 받아서 몸져 누워있는 가정이다,

아들은 장애인이지만 거동을 할 수 없어서 방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무료로 봉사하는 봉사자들이 필요한 이 가정은 두 장애인이 살고 있기에 언제나 힘이 들고 비탈진 주택 사이로 봉사자들은 무거운 목욕통을 들고 옮겨야하는 노력도 그냥 쉬운 일이 아니다.

장소가 비탈이 져서 목욕차를 잘못 세우면 목욕물이 나오지 않기에 여러 번 실패한 경험으로 왼쪽 어깨선에 표시된 금을 차를 맞춰서 데야 항상 목욕을 할 수 있다 한 다. 봉사하는 요령도 여러 번 경험이 있어야 하고, 끝낸 봉사자들에게 수고했다 하시면서 알사탕 과자를 주시던 할머니는 오늘은 초복 날 이니 이거라도 먹고 가야 한다고,

어름 과자를 3개를 손에 들고 나오시는데 나는 그 할머니께서 주시는 과자를 그냥 드리고 나왔다 . 내가 더 봉사를 해야 하는데 오늘은 학만 씨 목욕을 시켜 드리지 못하고 할아버지만 해 드린 후 다음주에 와서 해드리기로 했다, 내가 기아대책 봉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7개월이 흐르고 있다,

처음 봉사를 시작 할 때 아직 장애인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장애인을 찾아서 장애 등급을 받아드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로 했는데, 추천한 장애인은 노인 할아버지 한분이 배뇨 기능을 상실한 체 하얗게 곰팡이가 배뇨 기관에 낀 체 누워있던 이 한분 이외에는 하나도 장애인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다,

알고 보니 심사 기준이 상당히 예전에 비해 어려워지고 있는 생각이 들고, 현실과 동 떨어진 조사방법 때문에 등급판정 방법을 많이 개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생각이 들기도 한 다, 절대적 권한은 실사를 하는 직원에게 있고, 그 조사자가 실제로 환자에게서 관찰하고 조사하는 시간이 너무 짧은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장애등급 재판정을 받거나 신규로 심사를 받는 저소득 장애인들은 조사자가 한번으로 집을 방문하면 상당히 가족들은 더 긴장을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평소에 거동을 잘하지 못하던 환자도, 조사자가 막상 조사자가 조사를 시작하면 정신이 더 말짱하고 대답도 잘 한다는 것이다,

요지 음 조사가 더 심해진 건, 아마 심사요령을 잘 아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럴 수 도 있다. 어떤 때는 환자를 모시고 여러 차례 병원을 오가면서 진찰을 받고 등급판정을 받아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 노인 가족을 설득해 모셔 가 버리는 기막힌 경우도 보았다, 봉사도 진정한 마음의 봉사들이 더 아름답다, 노인복지를 효도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해야지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만남 구 암동 김씨 아저씨 한분은 더 문제는 장애인 보호 시설이, 봉사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행정적 조건만 맞으면 많이 돈벌이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등록한 일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전에 여러 봉사단에서 목욕봉사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시민들이나 각 교회에서 교회단위로 정성껏 무료봉사하는 봉사자들에 의해서 운영해 정말 잘해주었는데,

막상 정부가 요양보호 사업을 하다보니 봉사하는 마음은 좀 덜하고 봉사보다는 돈벌이를 하겠다고 나서서 실제로 이 사업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 이라는데 문제인 것이다 한다. 지난 금요일 공단에서 실시한 재가 장기요양 기관 평가 종사자 교육에 필자가 직접 참석해 보았다. 여러 가지 평가 내용을 잘 알아보고 한 가지 느낀 건

여지사지 (易地思之) 란 그림을 보여주는 강사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다. 무엇이던지 장애노인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것이다, 나는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어린이집 종사자들과 노인복지를 실시하는 종사자들의 교육을 실시하는 두 곳을 돌아본 바에 의하면. 어린이 교육자들의 모임을 활기가 차있고 그들이 모이면 우선 즐겁고 신나는 노래를 먼저 부르곤 한다,

그래나 정작 노인복지 사업 종사자들은 처음부터 교육으로 시작해서, 평가에 대한 4 시간이 넘는 여러 가지 항목에 대한 일방적이고 일률적인 교육만 받고 돌아왔다, 노인요양 보호사들의 교육 시작 전 부 터 우울한 모습을 보면서, 어느 대기업 간부출신 노부부의 이야기를 끝으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한 다

꿈에도 생각 못 했던 내가 자식들은 우리 노부부를 다 떠나고 평생 아내에게서 도움만 받고 살았는데 ,막상 아내가 저렇게 몸져누우니 내가 아내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밥과 반찬 걱정을 하게 됐네, 돈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없는 거야, 우리 노인들은 생애의 마지막을 저렇게 손을 침대에 결박, 당한 체 허공을 바라보는 저 시선에서 생각해보니 차라리 행복했던 그 시절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여

오늘 이렇게 내가 지난 시절이 한스러운 세월이 되지는 않겠지, 차라리 태어나지나 않았더라면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안 았 으 리! 하시면서 노인께서는 한탄을 하신다, 누군가를 위해서 도와주는 자원봉사가 건강한자가 병약자를 도와주는 세상이 좋은 거야, 약자에게 빌붙어서 먹고 살려고 하는 것 보다, 사랑은 나눠줘야 더 아름다운거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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