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측의 저급한 모함을 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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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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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국회의원 측의 저급한 모함을 접하며..
그렇다면 ‘토론회’로 진실을 밝혀보자!
강봉균 국희의원은 과거로부터 각종의 언론을 통해서 자기 자신과 아들의
병역기피 문제가 거론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 받는 이었다. 하지
만, 그는 병역기피 의혹을 급구 부인해 왔었다. 그러는 중 ‘SBS - 그것이
알고 싶다’(2010년 10월 30일)에 그간의 병역기피 문제가 적나라하게 소개
됨으로 더 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민
앞에 도의적 참회의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한국사회는 MC몽 같이 연예인의 경우에는 병역기피 의혹만 생겨도 퇴출시
키는 엄중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는 반면, 국회의원은 2대째 병역기피를 했
다는 사실이 폭로 되어도 사회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부조리가 있다. 하
여 본인은 ‘국회의원에게 연예인보다 더 높은 도덕적 자질을 요구하자.’는 측
면에서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고, 이 불합리한 사실을 환기시키고자 병
역기피 정치인으로 방송에 소개된 강봉균 국회의원의 문제를 전단지로 만들
어 지역에 배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강봉균 국회의원 측은 12월 16일 본인이 ‘허위 유인물을 뿌렸다.’는 이
유 등으로 경찰에 고소를 했다. 본인이 국회의원 강봉균의 명예를 훼손시켰
는지, 국회의원 강봉균이 시민의 명예를 훼손시켰는지는 법정에서 따져 볼
문제이지만,
언론에 따르면 강봉균의원 측은 본인이 “유인물을 인쇄할 경제적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임을 명시하고 나서 그렇게 능력도 없는 사람이 전단지를
만들어서 뿌릴 리는 없으니, “박씨의 배후에 정치적인 음해세력이 있다고 판
단되는 만큼 고소를 통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엄포했다.
(군산미래신문 12월 17일자)
□ 유인물을 인쇄할 능력이 안 된다는 주장 - 본인이 시민운동가의 길을 가
기로 결정했으니 가난한 삶을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더라도 본인은
경향신문 12월 17일자에 [‘용산참사 촬영’ 박성수씨 인권위 보상금 거부]라
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듯이 내 것이 아닌 돈은 거부할 줄 아는 미덕을 지니
고 있다. 차라리 굶어 죽을망정 부조리한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은 본인의 소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봉균 측에서는 기껏 십 몇 만원 밖에 안 되는
전단지 비용을 누군가로부터 받아서 사용한 것을 ‘기정사실화’함으로 본인이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명예까지 짓밟고 있다.
□ 배후가 있다는 주장 - 더군다나 강봉균의원 측은 본인의 ‘배후세력’을 거
론하며 이번 고소를 통해서 ‘자신들을 음해하려는 박성수의 배후세력을 밝혀
나가겠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본인은 과거로부터 각종 잡지와 언론 등에 소
개된 1인 활동가로서의 나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이의 활동을 인정받아
‘국가인권위’에서도 보상금 지급을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이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증거로 본인이 근래 5년 동안 혼자서 배낭 메고 전국을 유랑 캠페
인 하고 다녔음이 빠짐없이 기록된 다음카페 ‘둥글이세상’을 들어가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http://cafe.daum.net/my80go
이러한 사실을 본인이 인터넷에 수도 없이 공표했음에 강봉균 의원 측도 본
인은 그냥 혼자 활동하는 사람임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강봉균
의원 측은 자신들의 병역기피 사실을 덮기 위해서 이 문제를 제기하는 본인
의 도덕성을 무참히 깎아 내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서 그렇게 ‘정치적
배후설’과 ‘음모론’까지를 끄집어냈던 것이고, 청빈한 마음으로 순수하게 활
동한는 한명의 시민운동가를 ‘정치적 배후에 의해서 조종당하는 꼭두각시’로
이미지화 했던 것이다. 그 기사를 순진하게 믿은 시민들은 ‘박성수 저놈 정
말 못 된놈이구만’ 하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구태의연한 구시대적 정치공
세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강봉균 의원측 의도대로 본인의 이미지에는 되
돌릴 수 없는 심각한 타격이 입혀졌다.
□ 토론회로 밝혀보자 - 각종 방송과 언론에는 강봉균 의원의 병역기피 사
실이 다뤄졌다. 그리고 “(자식을) 보충역 처분을 받게 하려고 1000만원을 줬
다.”는 병무청 직원의 진술이 소개되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강봉
균 측에서는 이를 공식적으로 방송사에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지 의문을 갖
게된다. 강봉균의원 측이 스스로 주장하는 것처럼 떳떳하다면, 자신의 결백
을 입증할 기회로 ‘토론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 국회의원의 말은 언
론에서 잘 받아주는 장점을 이용하여 언론플레이만 하면서 힘없는 시민을
매장시키려고 하지 말고 말이다.
□ 이 나라 정치인의 수준 - 국회의원의 도덕적 자질을 요구하는 이번 캠페
인 활동을 통해서 본인은 한국의 정치수준을 절감하게 된다. 국회의원 연봉
이 1억이요. 그 보좌관 네 명의 연봉은 각각 6천만 원씩인데, 그 엄청난 혈
세를 받아 챙기면서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는 생각이라는 것이 저렇게 근거
없이 시민을 비하하고, 모함하며, 정치공세를 하고, 갖은 말장난을 한다는 것
뿐임에 이 지역과 이 나라의 정치 수준은 알만하고도 남는다. ‘세금이 아깝
다.’는 민초들의 푸념은 괜한 것이 아닌 것이다.
방송에 나온 사실을 가지고 ‘지위에 맞는 책임을 가져라’는 캠페인 하는 유
권자에게도 이럴 정도이면, 과연 지역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의원,
도의원 등의 정치인들에게는 어떤 일이 빚어졌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아마
지역의 정치인들은 이번의 사례를 통해서 국회의원에게 대들었다가는 어떻
게 되는지를 확인하면서, 알아서 기거나, 알아서 줄을 서야할 필요성을 더더
욱 절감했을 것이다.
□ 본인은 강봉균 측을 고소하지는 않겠다. - 비록 강봉균의원 측이 이렇게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본인을 모함하며 이미지를 심각히 손상시켰지만, 본
인은 강봉균의원 처럼 고소로 대응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본인 입만 더러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12월 16일 강봉균
의원 측이 고소하고 난 다음날 (상황이 분리하게 가는 것을 감지해서인지)
강봉균 의원이 면담을 요청해 왔지만, 본인이 대꾸도 하지 않은 이유이다.
본인은 국회의원측과 더 이상 말을 섞고 싶지 않고 섞을 이유도 없다. 시사
고발프로에까지 소개되어 시민의 명예를 훼손한 국회의원이 시민 앞에 사죄
하고 사퇴하는 일 말고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끝으로 본인의 배후에 누가 있을지 궁금해 하는 강봉균 측에 실토하고자한
다. 본인의 배후에는 다름 아닌 시민이 있다. ‘민주’와 ‘정의’와 ‘진리’
를 갈망하는 민초들이 바로 본인의 배후이다. 나는 다만 그들 중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그들 분노의 대변자일 뿐이다.
- 2010. 12. 21 군산시민 박성수 -
016-638-1238 / 1234yz@daum.net
(다음카페)활동하는 군산시민모임 http://cafe.daum.net/sos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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