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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사라지려는 옛군산의그모습은자원이고보물이다

작성자 ***

작성일11.02.11

조회수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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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사라지려는 옛 군산 의 그 모습은 자원이고 보물이다

군산 역전에서 출발하는 군산관광시티 버스를 타고 찾아오시는 분을 모시고 문화관광 해설을 하려고 9시 10분에 도착하니 부천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여수, 순천을 돌아 전주 한옥마을에서 1박을 하고 예약을 하지 않고 시티투어버스를 타려는 젊은 여학생 두 분이 기다렸다. 막 버스에 올라와 오늘 관광객은 우리 밖에 없네요 하니 기사님께서 요지 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좀 줄었어요,그래도 다른날은 많아요 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그래도 군산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이 늘지요 하면서 버스를 출발했다 , 채만식 문학관에 들어가 거기서 열심히 채만식의 생애와 문학의 배경을 해설을 해주시는 김 선생님의 걸 죽 한 입 답 과 설명에 두 사람은 서서히 사로잡히고 채만식 문학관을 돌아보면서 시간이 상당히 됐는데도 자리를 좀처럼 뜨지 않고 질문이 이어졌다,

정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여행을 하는데 참 부럽다고 하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내가 했더니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을 순회하는 열차를 55.000원을 주고 타면 6일간을 이용하는데, 열차 시간을 잘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면서, 처음에는 4명이 출발하려 했는데 한 사람은 제주도에 갑자기 갈일이 있고, 한사람은 부모님이 만류해서 출발을 못했다 하면서,

오늘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란다,

대형 리무진 버스로 두 사람 만 실고 근대문화 역사현장을 돌아보는 건 좀 무리라서 내 자가용으로 모시기로하고 버스를 보냈다. 군산버스 터미널에서 두 사람을 자가용에 모시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시내 관광을 시켜 드릴 수 있었고 옛 군산역 앞을 지나가면서

경성고무 이야기. 경장동경마장 이야기. 경마장 화약고폭발 이야기. 팔마자의 당시에 쌀 집산지에 얽힌 이야기. 말 구르마 로 회현면에서 쌀을 실고 올 때 타고 오면서 자장면 먹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 등 옛날 우리 고장풍습과 전통에 대한 설명을 했고 ,거기에 대한 이야기들를 푸짐하게 하면서. 동국사로 향했다

절에 들어선 이들은 군산에 일본식 사찰이 원형 그대로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점심은 부두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한꺼번에 500여명이 즐겨 찾던 빈 혜 원 에서 자장면을 먹으면서 옛 생각이 나서 당시에 살던 사람 들 중 결혼한 중국 여인들은 작은 빨간 신발에 뒤뚱거리면서 자장면을 팔았고 그 시절 이야기와 지방에서 살았던 중국인들이 성냥공장 앞에서 성실하게 채소를 재배하고 지냈던 이야기를 했더니.

내가 설명하는 그때 그 시절로 그들이 나와 함께 돌아가는 듯하였다, 점심을 함께 먹고 식대를 계산 하 길래, 덧 치 페 이 할까요 했더니 서로 웃으면서 당연하다는 듯 했고. 히로스 가옥과 군산 속에 일본인 월명동 일본인 가옥들을 돌아보면서, 요지 음 일본인 가옥을 보수한다고 하면서 조금 부실한 주택도 고치지 않고 그냥 헐어 내겠다는 구상이 안타깝다는 말을 하고,

나는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부실해도 고쳐 세우고 더 많이 보존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와 근대문화 역사관 바로 앞에서 쓸어져가는 일제 강점기 송원액자 건물로 보이는 건물도 하루빨리 고쳐서 세웠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했다, 진포테마 공원이 세워진 배경과

당나라 소정방과 연합한 나당 연합군의 전투에서 서로 싸우다가 산더미 처럼 쌓였던 시체들이 나 딩 굴 던 진포 대첩의 현장에서 발길을 멈추고, 제일먼저 들어선 곳은, 월남전에 참전했던 수송용 대형 비행기에 오르면서 이들이 지른 함성과 월남전 16회나 우리 국군들을 실고 다녀온 위봉함에 오르면서,

당시 우리나라를 떠나 젊음을 월남전에 초개와 같이 목숨을 던진 자유 민주주의 평화를 위해서 고국에 다시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을 위한 고개를 숙이면서 묵념을 하고 들어선 위봉함의 내부를 보면서 6,25전쟁의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만들어 제작한 영화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하고.

군산세관에 전시한 호남관세 박물관의 이야기를 듣고는 거기에 쌓인 쌀 기념탑 앞에서는 말문이 막히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내가하는 설명을 듣고 일제에 당시에 수탈을 문화제와 젊은 청년들의 대동아 전쟁터에 끌러간 이야기 종군 위안부로 당했던 역사적 현장에 와 보니 너무 대단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들을 데리고 월명 공원에 올라가 새만금과 1000만평의 군산 공업단지에 대형 조선소와 여러 공장을 비룻 한 900여 공장들을 설명하고 저 공업단지엔 하루에 25000여명이나 되는 산업 기술자들이 일을 매일 수출하는 공장에서 자동차와 선박 등을 만들고 일하는데,

우리 시민들은 물론 이곳에 와서 새만금을 스치고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도 그냥 지나지 말고 아직 한번 도 와보지 못한 이곳을 다녀가야 한다는 이야기와 항만청에서 만든 현대 중공업 도크장 옆에 새로 만든 약 1,5km의 방파제에 올라서면 서해바다가 보이고

불편한 속병도 다 나아서 돌아갈 정도로 산소가 가득차서 속이 확 뜰리고 시원해진다는 말과 신시도 대각산 월영대에 올라가 고함을 한번을 치면 소원 성취가 쉽게 이루진다는 말을 하고 서로 웃었다,

이들이 돌아가는 길에 구암 교회의 옛 3,1운동 기념관에 잠시 들렸다, 한창 작업중인 기념관에 들어서니 독립투사들의 소장품과 새로 꾸며진 그림들과 사진들이 금년도 3,1절 행사이전에 전시 되려는지 새로 잘 만들어지고 있었고. 그림과 사진 중 에는 독립 기념관에 있던 혹독한 고문에 숨을 거두는 사진들과 왜경들이 저지르는 끔찍한 사진이 있었다.

군산을 떠나면서 이 두 분 의 젊은이 들은 군산을 떠나면서 역전에까지 배웅한 나를 바라보면서 감사하다는 말과 역동적으로 문화관광 산업이 군산에 와 보니까 보인다는 말을 하고 떠나는 그들은 한분은 국어 국문학을 연구하고 한분은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인데 이번 열차여행을 통한 이 고장 방문은 참 좋았고

집에 돌아가면 군산의 이야기를 많이 친구들에게 들려주겠다고 하면서, 군산이성당 에서 엄마에게 드리려고 사가는 빵 봉투를 자랑삼아 내게 흔들어 보이면서 역 구내로 들어선 그들은 종종 걸음으로 돌아갔다....나에게 수고했다고 빵이라도 하나주고 가지 그냥 떠나는 그들이 얄밉기도 했다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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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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