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식도에 갈일이 있었는데 공원쪽에서 산불이 나고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불을 끄고 있었다.한참을 보고있던중 엄청 뚱뚱한 분이 쩔쩔매며 이리뛰고 저리뛰며 열심히 불을 끄고 있었다.나는 그분이 공무원인줄 알고 참 힘든몸으로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하며 다른 사람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런사람들은(검정옷입은) 공익요원이라고 했다. 제가 평상시 생각하던 공익들은 군인도 민간인도 아닌 참 어정쩡한 존재라고 생각했었는데... 한참을 지나 그분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산림과소속 김정경공익이라고 했다... 돌아오는길에 웃음도(너무 뚱뚱해 혼자 일어날까)나고 너무나도 흐뭇했다.. 한편으론 미안도 했다. 음료수라도 사다주고 올걸.... 대한민국 군인 여러분,, 그리고 공익여러분등등 국가의 의무를 가지고 복무하는 모든청년 여러분 화이팅,,,, 그리고 뚱뚱한 그분 힘들더라도 열심히 하세요...참 그분 쓰러지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