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양연식)과 대한불교조계종 삼보사(주지 법송스님)가 10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입원환자 및 보호자에게 깨죽을 공양했다. 이날 의료원 직원들과 삼보사 스님들은 일일이 병실을 돌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깨죽을 전달했다. 삼보사 법송스님은 “자비를 베푸는데 종교가 따로 있느냐”면서 “환자와 가족을 위해 조그만 정성이라도 베풀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원장은 “주신 정성과 사랑이 몸과 맘이 나약한 환자들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