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군기지 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군산시가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울분을 금할 수 없다.
도대체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왜? 군산시에서 홍보를 하는가?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갈등이 제주에서 심화되는 이유는
'문화재법위반' '이중계약서체결' '환경영향평가위반' '설계오류' 뿐만 아니라, 해군측과 짜고 전 마을회장이 천명 넘는 마을 유권자 중에 찬성주민 80명을 데려다가 찬성 결의를 낸 후에 갖은 편법 불법을 동원해서 추진했기 때문에 생겨난 갈등이다.
더군다나 이 사업은 사업 추진을 위해서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을 해군이 '종북좌파'로 규정하고 '종북좌파척결' 현수막까지 걸었을 정도이다. 말이 되는가? 해군이 자신들 사업 반대한다고 마을 주민을 표적으로'종북좌파척결' 현수막을 거는 것이? 뿐만 아니라, 해군과 경찰의 불법폭행이 수도 없이 이어졌다. 이렇다보니 사람 밟아죽이지 말고 '민주적인 절차로 추진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복사해서 주소창에 넣고 치면 볼 수 있다. http://youtu.be/TFuvSumdMBM
그런데 이러한 전후상황도 모르는... 그것도 다른 제주도내 지역도 아니고 군산에서 '강정주민들 계속 죽여라!'는 식으로 무조건적인 사업추진 영상을 띄우다니, 제정신인가?
사업의 불법성이 너무 많아서 '제주도지사''제주도의회' 심지어 '새누리당'과'민주통합당'까지 '일시공사중단 후 추진'을 요청했는데... 왜 강정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보듬지는 못하고 그리 짖밟아 죽이라고 사주하는가?
제 할일도 제대로 못하는 군산시장! 정신차려라!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서 내려온 군산시민으로서 정말로 쪽팔려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