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및 토양개선 등을 위한 우렁이·스테비아농업등 친 환경농업이 대폭 확대·추진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유역인 만경·동진강 수질개선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1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75ha에 우렁이·스테비아유용미생물·오리농법 등의 친환경농업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에도 새만금 친 환경농업 시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상류지역인 군산, 김제, 완주, 정읍, 부안 등 7개 시·군 8개 단지내 458ha에 126천300만원을 들여 친 환경농업을 추진했다.
도는 이 지역에 저 농약 또는 무농약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친 환경농법에 소요 되는 친 환경농자재와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친 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 환경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일반농산물 보다 10∼20%까지 높은 가격으로 판매,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친 환경농업 참여한 농가와 컨설팅업체간의 협약을 통해 토양분석(시비처방, 맞춤비료)과 월별 주된 농법 프로그램 작성, 병해충방제 계획, 친 환경농산물 인증계획, 자체 교육계획, 사업추진 중간평가 계획, 사업 완료 후 평가보고 등 거치토록 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