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군력을 강화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미군공군력 강화를 위해 직도를 폭격장으로 내주는 것은 아니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써 우리공군의 전투능력강화를 위해 폭격연습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 군산시민이 분노하는 것은 국방부의 자세입니다.
35년동안 군산직도를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민피해에 대한 보상, 불편해소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자동채점장치를 설치하려고 하면서도 지역민의 공감을 형성하기보다. 그동안 국방부는 일방적이고 거짓된 사업진행 방식을 취해 왔으며, 만약 군산시가 허가를 해 주지 않으면 산림청으로 넘겨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말합니다.
미군사용이 아닌 진정 우리공군의 전투능력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먼저 직도폭격장을 폐쇄하고,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한 후, 진심을 담아 지역민과 만나서 중요성과 필요성을 말할 때 반대할 지역민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