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밤나무끝의 잎 하나와 눈이 마주친 이 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이로 자랐던 게 생각나내요 전 아빠가 일찍 하늘나라에 가셨거든요 - 네 말에 수긍이 좀 가지만, 아니란다 세상에서 가장 외롭게 자란 아이는 네가 아니라 엄마아빠가 있어도 그들과 함께 살지 못하며 자란 아이란다 너는 늘 내가 함께하고 있었지 않느냐?.......
하나님, 기러기 한 마리 한없이 홀로 나는 이 밤 전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엄마였던 게 떠오르내요 엄마는 아빠와 일찍이 사별했거든요 - 너의 엄마도 꽤 그랬겠구나,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엄마는 네 엄마가 아니라 남편과 자녀가 있어도 그들과 함께 살지 못하는 엄마들이란다 네 엄마와 너는 늘 내가 속삭였지 않느냐?.......
하나님, 한 멍멍이 짖는소리 멀리서 들리는 이 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빠인 걸 알았어요 전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살거든요 - 고개가 좀 끄덕여 지지만, 아니란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빠는 네가 아니라 부인과 자녀가 있어도 그들과 함께 살지 못하는 아빠들이란다 너에게는 늘 내가 있었지 않느냐?...... *위에서 하나님은 이혼 가정의 아이, 엄마, 아빠는 "어려서부터 아빠를 하늘나라에 보낸아이보다! 그 어린애의 엄마가 남편과 사별하여 홀로 살았던 엄마보다! 그리고 그 어리애가 커서 아빠가 되어서도 자신마져 부인과 사별하고 기구한 삶을 사는 사람보다! 더 외로운(박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혼만은 제발 하지말기를 젊은이들께 부탁합니다. 서로 맟추어 가며 살도록 노력하고, 문제를 푸는 재미로 살아보세요. 이혼이 50%가 넘는다는 걸 우리선조들이 안다면 뭐라 말할까요............. *첨부파일에 국가정보원, 국민은행등 취직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