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EXPO REAL 2006’에 전북도의 ‘새만금개발프로젝트’가 참가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EXPO REAL 2006’는 전시면적이 2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 박람회로 지난해 1천4백15개 참가업체와 1만7천여명의 참관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 박람회 전시장에 한국관을 구성해 코트라와 전북도의 ‘새만금개발프로젝트’를 비롯 서울시(디지털 미디어 씨티 프로젝트, 마곡 R&D 씨티 프로젝트), 부산시(동부산 관광개발 프로젝트), 전남 고흥군(우주센터 개발프로젝트) 등 5개 지자체의 다양한 투자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데카은행(DekaBank), 바덴뷔텐베르그은행(Landesbank Baden-Wuerttenberg) 등 주요 독일 은행들은 한국의 투자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표명, 이미 이들 지자체에 상담 신청이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리조트단지 개발에 주력해온 독일 우량 개발업체(Developer)인 IFOS사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전북의 새만금, 부산 등과 같은 관광 프로젝트에 상담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OTRA(사장: 홍기화) 측은 “이번 박람회에 40개사 이상의 부동산개발업체, 은행, 컨설팅회사 등 유력투자가 및 잠재투자가를 발굴, 한국관 참가자들과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며 “참가 지자체의 관광·레저 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