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 글자 그대로 아홉계곡이 있다고하여 구곡산이다.구곡산은 황금능선의 들머리로서 능선에 서 면 지리산 천황봉이 손에 잡힐듯이 가까워 보이며, 지리산은 국립공원인 관계로 각종 규제 가 많아 산행에 제약받지만 구곡산은 항상 산행이 가능 하므로, 구곡산 정상에 서면 장괘한 지리산 주능이 가장 가까이 조망되고 봄이면 철쭉, 가을이면 단풍등 후회없는 산행이 된다.
지리산 황금능선 코스는 새로운 산 길이 뿜어내는 신선함과 영산이 주는 신령스러움이 한꺼 번에 느껴지는 등반로이다. 이 길은 천왕봉 코밑까지 훨씬 가깝게 다가서는 데다 무성한 산 죽 구간을 탐험하듯 헤쳐가는 산행 재미가 꽤 빼어나다.
특히 2000년에는 산청군에서 구곡산 전국 산악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산행코스를 개발하여 각 개인의 시간이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