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볼거리 고려 태조가 이 산의 서쪽에 주둔함으로써 칭명케 되었다고 전해오는 태조산은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으로 최근 건강을 위한 그룹단위의 산행인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산이 완만하여 여성 산행인들이 즐겨 찾는 곳임.
태조산은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나즈막한 산으로 경주 불국사이래 대사찰이라는 각원사를 둥그스름하게 감싸안은 연꽃이 핀듯한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천안의 명산이다. 산은 비록 낮고 보잘 것없지만 보기드문 규모의 대사찰 각원사를 구경하고나서 가볍게 산행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한 산이다.
산행은 각원사 주차장에서 각원사쪽으로 바라볼 때 청동대불을 거쳐 좌측능선에 올라선후 절을 한바퀴 감싸돌며 능선을 타고 주차장 아래 도로변에 도착하게 되는데 기껏해야 2시간도 채 못걸린다. 굴곡없이 평평하고 한적한 능선길이 부담없어 비가올 때나 달리 갈데가 없을 때 찾아볼 만한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