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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새만금 구상에 국가 미래 비전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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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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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구상에 국가 미래비전 담아야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은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전북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서 새만금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업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경제 자유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동북아의 두바이! 새만금의 미래’라는 주제는 이번 행사가 갖는 중대한 의미를 한마디로 집약하고 있다 할 것이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덴마크 전 코펜하겐 미래연구소장이자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이 새만금에 대해 과연 어떤 아이디어와 조언을 내놓을지 비상한 관심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전북도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새만금 국제 공모 당선작 브리핑에 대해 정부와 세계적 석학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전북도는 이미 미국 MIT팀(나더 테라니 교수)의 ‘Roster and Diadem(장대하고 아름다운 경관 새만금)’과 영국 메트로폴리탄대팀(플로리안 베이겔 교수)의 ‘Island City’, 미국 콜롬비아대학팀(제프리 이나바 교수)의 ‘Fill the lake with wet lands’ 등 3개 공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당선작들에는 산업 및 도시용지 개발을 전제로 농지와 마을, 투어리즘을 연계한 개발과 새만금호의 특성을 살린 습지에 자연 생태적 요소를 부가한 수질개선 시스템과 도시개발을 연계한 개발,여러 개의 인공섬을 중심으로 한 인간 중심의 다양한 도시공간 구성 방안이 담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이번 포럼의 컨퍼런스에서도 ‘세계적 개발사례와 새만금’,‘새만금과 블루오션전략’등 2개의 주제발표가 새만금 발전 방안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 석학들이 제시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국제 공모작들이 새만금 성공개발의 초석이 되길 바라 마지 않는다.

아울러 구술이 서말이래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새만금 아이디어의 성공은 정부의 정책화와 예산투자에 달렸다.

전북과 국가발전의 미래를 담보할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청사진이 나오길 기대한다.

[출처-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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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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