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손자를 둔, 홀로된 두 70대 노인 부모님 반대로 20대에 “첫 사랑” 비우고 그 비운 사랑으로 서로 웁니다.
하나님, 꿈속에서조차 두 노인 “첫 사랑은 세월가도 늘 새사랑” 입안에 가득한 채, 어린 뻐꾹 엄마새 찾는 것처럼 “첫 사랑” 찾아 서로 목 메여 웁니다.
하나님, 바닷물이 밀려가듯 두 노인 바닷물같은 그 사랑에 밀려 꿈속에서 “그 사랑” 찾아 서로 갑니다 울면서 역사보다 더 길게 갑니다.
하나님, 그렇게 울며 가다가 입안조차 헐어버린 두 노인 꿈속에서 기어코 만나 입이 아파 서로 못 울면서 70평생 운 것 보다 훨씬 많이 웁니다. * 본인은 봉사센터를 설립(그외 두 시설도 설립운영 중임)운영하는 사람으로, 외로운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날 봉사하던 중 어느 한 노인과 말벗을 나누었던 소재를 위와 같이 글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