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잊혀진 이야기 정도 됬을까. 저도 언제적 인지 가물 가물 합니다. 워낙 기억력이 없는 사람인지라...
하지만,, 방폐장 유치건으로 군산 시민이 둘로 나눠진적이 있었다는 것은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때.. 반대하던 사람들이 걱정했던것이 지금 일본에 현실로 나타나더 군요.. 남 잘못된것을 비유들게 되어 좀 뭐하긴 하지만,, "타산지석"이란 말이 있듯이 그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잘 살펴보면서 우리의 앞길을 잘 헤쳐 나갈 수도 있겠지요..
이틀전인가.. 일본에 지진이 났고,, 지금 3일째 방사능이 누출 되었다고 하는 군요.. 첫날 방송때는 그게 아니었는데.. 화재가 났었고,, 바로 진압되어 방사능 피해는 없다고 그랬는데 오늘은 아니군요... 그 밖에 지금까지 감춰졌었던 사고들 까지 지금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군산에 과거로 돌아가서 그때 반대하던 사람들이 걱정하던 것이 이런것 아니었을까요. 아무리 튼튼하고, 2중 3중 보호를 한다고 해도 결국 이렇게 되는것을 일본이란 나라 우리보다 이런쪽에 시스템이 훨씬 앞서 있고 또 잘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이 강진 7도 안되는 것때문에 요모양인데.. 그때 어떤 재난에도 "끄떡없다" 라고 했던 그사람들은 어디서 뭘하는지.. 아직도 "끄떡없이" 살고 계신지.. 아무일 없이 잘 살고 계신다면.. 그때 반대했던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 한마디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일본이 그런것처럼.. 우리나라 핵관련 사람들도.. 작은 사고들이 터질 때 마다.. 고지 곳데로 방송에 언론에 알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물론 증거는 없지만,,,) 우리 나라 핵관련 시설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 들이 많이 났을 거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경주는 지금 어떤 기분일지.. 참으로..
혹시 경주분이나 그 친척분들이 이글을 읽고 "그래 너네 동네에 없으니 좋겠다.. 잘났다" 하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우리동네에 그런 시설없으니 됬다라는 짧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전.. 핵 그자체를 없애거나.. 점차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지구촌 사람들이 [핵무기]를 줄여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처럼요..
지금은 핵발전소 이지만,, 저렇게 일본처럼 큰 사고가 나면 [핵무기]가 되거든요.. 그나 저나 누출은 됬을망정 잘 처리해서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요.. 그 피해라는 게 또 당장 바로 나타는게 아니어서 .... 그것도 참 문제 지만요..
먼지가 얼마전 생각을 하며 약간은 "쫌생"한 맘으로 끄적였습니다. 반대편에 서 계셨던 분들은 넓은 아량으로 읽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