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발전을위해 시민의 잔돈까지 빼앗으려하는가!
군산역, 누구를위해 이전하는가!

2008년부터 군산역이 내흥동으로 이전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군산역이 있는곳 대명동이 교통이 복잡하고 오래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전하는 군산역이라고해봤자 달라질게 있을까요?

군산의 일반 시민 대부분 전주-익산으로가는 통근열차를 이용합니다.
그 이유가 멀리 광주나 서울 이런쪽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위해서가아니라.
익산 혹은 전주등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차는 버스보다 불편하고 시간대도 적은데 사람들이 많이 애용합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일반 서민들이 1400원으로 기차를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그런데 새로 생기는 열차는 무궁화호가 3200원 새마을호가 7500원이라고합니다.
얼마차이안나는듯하지만 매일 아침,오후 군산-익산, 군산-전주등을 출퇴근하는사람들에겐
그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게 대체 시민을위한것인지 아니면 군산의 발전과 외양을 가꾸기위한 결정인지 모르겠네요.
다른곳이면 몰라도 군산의 끝으로 역을 옮긴다는게 대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군산의 끝으로 역을 옮긴다는게 군산시민의 편의는 생각하지않고 군산 관광객유치만을위한 이기적인 행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곳을 더 많은 돈을주고가야하며
그 더 많은 돈을 주고가기위해 또 더 많은 돈을 주고 그곳까지 가야한다는게 생각할수록
황당할뿐입니다.

현재의 역에 통근열차를 남겨두고 익산과 전주로가는 출근 아침 7시대 열차와
익산과 전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퇴근 오후 5시대 ~ 7시대 열차를 운행한다면 군산시민의 편의를
어느정도 봐주면서 더불어 군산을 발전시키는것 아닌가요?


대체 누구의 편의를위해 교통로까지 변경하는것인지!
이 방법이 군산 시민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을 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