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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07년 11월 애국충정 시와 현충시설 현수막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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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7.11.19

조회수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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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충정 시와 현충시설 현수막 게시”



- 애국충정을 노래한 시와 현충시설 연계하여 현수막 제작
- 직원들과 지역민의 애국심 및 정서함양에 기여



익산보훈지청(청장 최명환)에서는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구국활동을 했던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충정을 노래한 시(詩)와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연계하여 매월 걸게현수막을 제작, 청사내 담장 및 휴게실에 게시하여 직원들과 지역민의 애국심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의 애국시 및 현충시설은 이육사(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절정」과 백정기의사 기념관(정읍 영원)이다.



절 정
- 이육사 -
詩는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감아 생각해 볼밖에/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일제 강점기의 견디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에서 오히려 그것을 넉넉히 관조의 정신으로 받아들이는 강인한 애국심이 깃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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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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