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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군산 '시소와 그네'분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09.05.13

조회수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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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북도 군산에 살고 있는 얼마전에 네 아이의 아빠가된 사람입ㄴ디ㅏ.

현재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생활고를 이겨내고자

큰 결심을 하고 어렵게 어렵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집사람이 4째 딸 아이를 출산 했습니다. 자연분만은 했지만 출산중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집사람은 수술을 해야했고 이제 갓난 딸과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했습니다.

당장 초등학생인 두 남매와 유아인 셋째를 돌보는 문제보다 입원비와 치료비가 걱정거리

였습니다. 어마어마한 비용은 아니었지만 저희 같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게도 신용불량자인 상태에다 통장에 잔고가 늘 거의

바닥인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출산으로 인해 남아 있던 돈도 다 털어 냈기 때문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군산의 복지 시설인 '시소와 그네'라는 곳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쁘기 이를 수가 없었습니다. 형제들도 외면했던 어러움을 '시소와 그네'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지원을 해준다고 그러면 생색내기 바쁘고 귀찮아 하고 불친절

했습니다. 하지만 '시소와 그네'사람들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하고 세심한 배려까지

잊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것 보다 퇴원후에도 집에 일일이 방문을 해서 이것 저것 불편한 것이 없는지

살펴 주시는 따듯함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정책등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더욱더 저희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나도 따듯해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시는 '시소와 그네'분들에게

너무 나도 감사드립니다. 세상과 함께 어떻게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또 남을 도울 땐 어떻게 도와야

하는 건지 마치 정답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진게 부족해서 불편해 하는 저희 가정을 따듯하게 감싸주신 '시소와 그네' 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리는 그 마음을 이렇게 글로써라도 부족하지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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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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