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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썩어가는 하천이 숨을 못쉬게 한다..

작성자 ***

작성일09.06.08

조회수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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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동 521-8번지 번영연립으로 2004년 5월에 이사왔다.
바로옆에는 악취가 진동하는 넓은 하천이 존재하고 날씨가 더워지는게 두렵다.
매년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소비되는 모기향과 뿌리는 모기약은 헤아릴 수 없다.
행여 아이가 물리까봐 밤마다 모기와 전쟁을 벌인다.
살성이 약한 아이들이 물리면 장난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아이들 팔과 다리는 그야말로 모기의 놀이터.
모기향을 피워 놓아도 모기약을 뿌려도 숨만 막힐뿐이다.
얼마전 뿌리는 모기약에는 농약성분이 검출됬다는데 내가 들이마신 농약은?
방역을 하긴 한다.
하지만 그건 형식적일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연막소독 과연 그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우리집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와도 모기가 존재한다.
1년을 한집에서 같이 공생하며 살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하수구 냄새는 너무나 역겨워 화장실 문을 열어 놓을 수도 없다.
집에 오는 사람마다 이게 무슨 냄새냐고 먼저 묻는다.
이건 수세식 화장실인지 퍼세식 화장실인지.
날씨가 더워지니 그 역겨운 냄새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다
이건 우리집만의 문제는 아니다.
바로 옆집에는 친구가 살고 있는데 그집도 우리와 같다.
하천은 썩어 냄새가 진동을 하고 그안에서는 모기가 서식하며 들 끌고 있는데
거리의 꽃을 심고 가꾸는데는 후하고 이런 모기를 없애는 근본적인 대책은 왜 강구를 하지 않는지.
시장님이 꽃을 매우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꽃길 조성만 정성을 들이나.
하천은 썩어 냄새가 나고 모기가 들 끌어도 거리는 예쁘게...이런 된장할 일이..
하천을 메꾸어 달라고 얘기가 나왔지만 자기들 일이 아니라 그런지 아직도 무소식.
4월인가 시의원이 반상회에 참석해서 하천을 메꿀거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할 강구책을 들어본 일이 없다.
매번 시의원 선거 있을때면 이 하천을 메꾸어 주겠노라고 하더니 그 공약은 다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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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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