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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여보게 친구들

작성자 ***

작성일09.06.30

조회수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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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소량에다 쑥대를 끊인 물에 섞어서, 마당에 뿌리면 한 여름에 물 컷 이 덜 탐 니다 . 이 이야기는 나와 함께 일하던, 동료가 떠나면서 나에게 한 이야기이다, 섬에서 살면서 체험한 상식을, 농담처럼 이야기를 한, 그는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일 만큼, 백반을 넣고 물 조리 로 마당에 집에서부터 먼 곳으로, 담 안에서 담 밖으로 뿌려 가면 벌레가 달라 들지 않는다는,

섬 지역 주민들의 여름 나기 담방 약을 내게 가르쳐 주었다,나는 아직 시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제약회사에서 만드는 모든 약들이 민간요법을 통해서, 개량해 만들어지고 시험과정을 통해, 시판되는 약제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든 다 .

오늘은 모처럼 나와 함께한, 40년 지기 직장 친구들을 만난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그들은 다름 아닌, 지난 몇일 전에 직장에서 존경을 받고 떠난 사랑하는 내 친구들 이야기이다.그들과 만난 세월은 1960년대 후반부터 이니까,살아온 반평생이 넘는 세월동안에 우리는 서로 가까운 친구로 지냈다 .

우리는 늘 서로 만나면 존경했고, 장난을 치다가도, 어떤 때는 싸움도 했고, 금방 서로 애환을 함께하고 달래가면서 지냈다 .어떤 날은 길가에서 지나가다가 마주치며는, 손에 동전을 몇 개들고, 가위 바위보를 해서, 오늘 재수를 보자 하면서 내기를 했고 ,

옛날 무더운 여름철에는 그늘을 찾아서 어떤 때는, 주 말에 골방에 앉아서, 보신탕 내기 민화투를 치거나, 막걸리 내기 윷놀이도 하고, 어떤 날은 옥산수원지에 낚시를 가기도 했지. 만경강에 들어가서, 물이 세차게 들어오는 사리 때 아사리 조개를 잡으려고, 들어갔다가 갑자기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강물을 건너지 못해 죽을 뻔도 했지,그때 서로를 보고 실 컨 웃었던 그 친구들이다 .

산야를 지나다가 약 쑥을 큰 대공<쑥풀전체>체로 장갑으로 훑 터 서, 그늘에 말리고, 비닐 봉지에 담아서, 단지에 올려놓고, 향불을 피우면, 벌레와 모기들이, 잘 도망을 가거든 .집안에 향불을 태우면, 냄새도 사라지지만, 훈증 소독도 되는 거야,

섬에서는 복어 알로도 약을 만들어 담방 약으로 쓰 더 군, 복어 알 효능은, 3가지 인데, 한 가지는 배를 하는 어부가 난봉꾼이 되어, 바람을 피 고, 노름과 술을 먹고, 집에 여러 날 안 들어오면, 조강지 처가 남편 협박용으로, 마른 복어 알 가루를 만들어 농 밑에다 숨겨 놓았다고 하면, 그날부터는 으래 남편이 놀라서 집에 잘 들어오고.

또 하나는 복어 알 젖을 담아서,3년 이상 완전히 숙성하게 해야 하는데, 이 음식을 죽을 각오를 하고 먹으면, 정말 맛이 있다 했지, 옛날에 미원동 화신 옥에 가면 그 복어 알 젖이 있어, 그곳에 한번 가 보세, 허허허 ...야, 이 사람아, 나는 더 살을랑게 ,자네나 가서, 복어 알 젖을, 많이 먹어보게 ....그리고, 복어 알을 말려서, 마른 가루를 내서,

후발주가 목뒤로 나면 그곳에 복어 가루를 잘빻아서 조금넣으면, 고름이 떠져서 잘 나오 더 만, 어 이사람, 사람 잡네, 허허허 ... 그리고, 또 있어 ,느 룹 나무가루,를 종기가 난자리에 넣으면, 고약 역할을 한다니까, 깻잎에 싸서 복어 알과 섞어서, 등창에 붙이고,

애기 지저귀로 동여 메면 근이 다 빠 지 더 구만 .후발 주 라고 있어 .허허허 . 후두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마지막 처방으로, 복 쟁 이 알 마른 것으로 살았다 네, 이렇게 지내던, 우리 친구들이 직장에서 정년을 하고 ,집에서 몇일 지낸 후, 어제 밤에 모처럼 만났다 .

헤여진지가 그리멀지 않은데도 모두들 반가웠고 편안했다 ,우리는 서로가 한 직장에서 그간 애 환을 몸에 담아 가면서 살았고, 때로는 장마가 지는 현장에서 몸을 던 저 가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동료의 시신을 끓어 안고 울었고 .

업무에 열정에 덤 쳐 서 뻘뻘 뛰던, 나이가 한창이고 아주젊은 직장 동료가 교통사고로 말없이 숨질 때, 그 안타까움은, 차라리, 내가 그와 함께 했더라면 하는 마음으로, 그 가족을 끓어 안고 울기도 했지 , 백중사리에 물이 바람에 찰랑거리면서,

강둑위로 넘쳐나는, 만경강 뚝 을 비닐을 처가면서, 금방 무너지는, 수산 방조제를, 우리들이 몸으로 맊고 구할적에는, 어디서 그렇게 힘들이, 솓 았 던 지, 우리는 초능력으로 ,구두와 양복을 입은 체로 강둑에서 물속으로 달려 들어가, 추석이 지나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벼들를 수확해서, 그해 거두어 들일수 있도록 구했던,

수십만 평의 벼가 서있는 논두렁 위에서 , 다음날 해가 떠오르는 태양에 비쳐가며 서로바라본 우리 손은, 멍이 시퍼렇게 들었고 ,말 둑을 밖다 가 다친 다리에서는,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직장에 돌아와 해장국으로 마음을 달래던, 우리가 아닌 가, 자네들이 떠난 빈자리가, 요지 음은 좀더 크게 보인 다 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달려가 의논했고, 무슨 생각이 있으면, 모두 떨어 놓고, 이야기를 해가면서 지냈는데, 항상 엉뚱한 말을, 내가 많이 한다고, 자네들이 핀찬을 했지만, 그래도 쓸만한 역 발상, 내 이야기가 있으면,우리는 모두 나서서, 힘을 모아 주었지 않는 가 .

그런데, 자네들이 떠난 후에, 나는 할말을, 많이 안 한다 네. 우선 우리 후배들이 조금은 서 틀 지 만, 차근히 일하려하는, 모습을 보고 있네,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쓴 소리를 하고, 할 말을 해가면서, 자네들이 빈 자리를, 잠시라도 메 꿔 보려 하 네,

그러나 이 모두가 부질없는, 일인지도 모르지, 어쩐지 쓸쓸한, 요지 음 날들을 보내면서, 우리는 인사 철이 되면, 언제나 그랬지,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찾아서 하고 ,누가 알까 봐, 나를 어떻게 해달라는, 말을 잘못 했었어,

그런데, 요지 음 젊은 사람들은, 참 대단해, 우선 자기만, 알고 조직은, 잘 모르는 것 같아, 막무가 내기로, 자기 말을 다하는데, 힘이 없는, 우리는 그렇지 못했어, 그렇지만 지켜볼거야, 그리고 언젠가는, 내 마음을 이해해 줄때도, 있겠지,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일 이라는걸, 그것도 다름아닌, 내 금쪽같은, 내 동료들을, 다 한번에 그들의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데, 어쩔거나 ...누가 뭐라해도, 지금 떠나간, 우리 친구들은 어려울적에, 나와 함께 땀을 흘렸고 .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를 만들어 내는, 초석을 다진 친구들이야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나도 친구들 처럼, 뒷 모습이 아름답게, 우리 직장을 떠날꺼야 . 한 친구가 말했지, 그때까지 우리가 떠난공백을, 자네가 잘메꿔주고 나와 달라고,,,,

그래서, 나도 친구들처럼, 끝까지, 정직하게 일하다, 나갈께, 많이 잘못 하는것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고, 도와들 주시게나...지금이, 우리 군산시가 참 중요한, 시기야 고마워...잘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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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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