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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이승만 건국대통령 44주기에...김진홍저

작성자 ***

작성일09.07.19

조회수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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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월 18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44주기이다.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추모회에 설교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다녀왔다. 어제 설교에서 내가 선택한 설교제목은 ‘기초를 놓은 사람’이란 제목이었고 성경본문은 이시야서 58장 12절이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이 본문성경으로 오늘 설교한 설교의 첫 부분 골자를 소개한다.

나는 지난 10년 간에 북한을 6번 다녀왔다. 북한을 방문할 때마다 이승만 대통령께 고마운 마음을 느끼곤 한다. 세 가지 점에서다.

첫째는 1948년 8월 15일에 건국한 점에서다. 그때 만일 건국을 하지 못한 채로 6.25 전쟁을 맞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십중팔구는 공산화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사방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한 단독으로나마 건국을 고집하여 관철시켰던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얼마나 고마운 분인가.

둘째는 자유민주주의를 대한민국의 체제로 선택한 점에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로 새롭게 독립국가를 이룬 나라들이 120여 나라에 이른다. 그 신생 독립국가의 원수들이 대체로 사회주의를 선호하였다. 그 시대의 풍조가 그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달리 시대를 보는 안목이 뛰어났던 이승만 박사는 “자유민주주의라야 한다”는 일관된 신념을 품고 있었다. 그 선택이 지금 우리가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승리하고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기초가 되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께 마음깊이 고마움을 표하게 된다.

셋째는 북한이 남침하였을 때에 최상의 외교력을 발휘하여 미국과 유엔을 움직이고 국민들의 단합을 이루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점에서다. 그때 공산침략을 막아내지 못하였더라면 지금 우리는 ‘김정일 장군님...’하며 고개 숙이고 살아가고 있게 되었을 것이다.

생각만 하여도 아찔하지 않은가. 그래서 북한을 방문할 적마다 이승만 대통령이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의 기초를 놓은 어른이신 이승만 대통령의 공적을 좀 더 기리는 후손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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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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