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신시도 대각산 등산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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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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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가 그리워지는 여름철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에 이르러 나는 언제부터인가, 고 군산앞 바다에 우뚝 솓 아 있는, 신시도 대각 산 전망대를 한번쯤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산에는 봄이면, 진달래와 야생 산 벚꽃이 유명하여, 뱃길을 이용해 자주 다니는 선유도를 오고 가다보면, 높은 산에 전망대가 하나있는데, 이 전망대는 얼마 전에 시에서 발주해서, 헬리콥터로 옮겨놓은 새로 만든 전망대이다,
전망대를 가려면, 군산 쪽에서 출발하여 새 만금 방조제를 따라서, 자동차로 야미 도를 한 5분 여 지나면 넓은 임시 주차장이 만들어진 곳에서 출발해서, 산 정상에 위치하여 있는데,이 산을 누구나 한번쯤 올라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이곳의 산은 통일신라 말의 대 유학자이며, 경주최씨의 시조인 고운 최 치원 선생께서 산 정상에서 무 릅 끊고 글 읽던 소리가, 중국에 까지 들렸다는 월영대가 있는 산으로 알려진 곳으로,
오늘은 나와 함께 근무하는 이 섬 출신 박 여사의 친정 동내로, 이분의 안내로 우리는 등산을 하기로 했다 .
이 섬은 아주 작은 섬 같지만, 옛날부터 농사도 지을 수 있는 저수지와 농토를 많이 가지고 있고, 어업을 하는 사람들의 본거지 이기도하다, 우리가 오르는 이 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서, 등산로가 안 만들어진,
미지의 세계처럼 보였으나, 요 지음 사람들의 발길이 자주 찾아서 다소 미흡 하지만 조심만하면 안전한 것 처 럼 보였다,
내 마음이 들뜬 상태로 대각 산에 발길을 돌리다보니, 처음부터 모처럼 등산하는 기분이 무척 흥분이 되고 기대가 되는데,
토요일 오전의 날씨는 맑았고 아침 바쁜 걸음으로 집을 나왔다, 09;00에 군산시청에서 출발하는 시청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하고 나에게는 오늘일정이 한 가지 고민이 되고 있었다,
오늘은 결혼식에 7군데나 있는데 먼저 어디서부터 가야 할까, 하다가, 직원 결혼식이 전주에서 있고, 이 계장의 따님과 송계장님 아들이 결혼하는 날 이라서 여러 곳 에 다 못가고 등산을 결정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아내와 사전에 약속된 등산을 하기로 하고. 그냥 직원들 단합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축의금만 나눠서 보냈다 ,여러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
안개가 자욱한 새 만금 비 응 도 길을 따라서 신시 도를 가는 길이다 ,잔잔한 파도가 두 가지 대형 행사에 지친 내 눈에 들어왔다. 지난 2주간에 <새 만금 에어쇼와 도민체육 대회에 >지친 몸을 이끌고
산행을 한다하니 무사히 끝이 난 행사이후라서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길을 가다보니 새 만금 진입도로가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고. 이따금 보이는 어선들이 한가하게 아침 바다를 가르면서 시원하게 달 린 다,
노란 바람막이 휴게소를 만들고 잔디를 심거나 장비로 일 하시던 분들이 간간히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푸른 바다 한 가운데에는 카 펫 트 디자인을 한 것처럼 보이는 차도와 인도사이에 만드는 솜씨를 보다보니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가는 바다 가운데로 난 길가에서 보니 배 한척이 푸른 가을바다를 가른다, 안계 속으로 저 멀리보이는 고군 산 의 여러 섬들이 눈에 하나씩 들어오고 무녀도 쪽에서 날아오는 물새 때가 바닷바람을 창공에서 가르면서 비 응 도 쪽 날아간다,
우리가 지나가는 차량 왼쪽 새 만금 내측에는 아직도 보상을 받고 철수를 안 한 어선들의 깃발 들이 보이고, 새로 만들어진 정자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때를 심는 손길들이, 눈에 또 들어온다.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가 한창인 손놀림들이다. 아스라이 바라보이는 저 섬들 주인은 누구일까? 공사현장의 장비들이, 바다 속에서 품어 올린 송수관을 타고, 새 만금 쪽 해상으로 들어오는 검은 갯뻘들이,
아침에 나와서 바다로 떠나가는 어선들을 보면서, 일행 중에 저절로 터 저 나오는 말이, 이게 절경이지 뭐냐! 하면서 동행한 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나오는 찬사들이다,
우리는 야미 도를 지나서 안내원이 지시 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물병과 간단한 과일을 지급받고 .대각 산 전망대를 목적지로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기 시작했다. 일행 중 몇 사람은 아예 산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곁길로 저 나가고,
나는 여러 사람들 틈에 끼 어 산에 오르기 시작 했는데, 오늘은 카메라를 못 가지고온 것이 무척 아쉬웠지만, 오 승 철 직원이 카메라를 빌려주어서 무척다행으로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고 산에 조금 오르니,
가파른 절벽 아래 새 만금 배수갑문으로, 많은 물이, 새 만금 내 쪽에서, 바다로 흐르고 있는 장관이 보였다, 거대한 물거품과 어우려진 산에는, 빨간 단풍이 물들고 있다,
처음에 오르는 코스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가파른 산길로 오르다보니, 어느새 내가 숨이 막힐 지경으로 주저 안게 되고, 조금 더 오르니, 새 만금 방조제의 신시도 배수갑문으로 쏟아지는, 하얀 물결을 위에서보니 더 장관을 이루고 더 아름답다,
조금 더 오르다가 내 앞에서 펼쳐진 섬들이 나타난 절경과, 그 장관을 보면서 금방 쓰러질 뻔 한 내가 야! 하면서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산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물결이 흔들거리면서, 물보라 치는 신시도 배수갑문의 하얀물 즐기는 명품 사진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 연신 샷 타를 눌러 댓 다,
조금 더 오르니 상당히 가파른 등산로가 나온다, 평소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게으르게 몸 관리를 하고 운동한 내가 오르기에는, 너무 숨이 차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숨을 못 감당 하겠기에, 아내가 나에게 다가와서,
산 아래로 다시 내려가자고 한다, 그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단풍잎과 ,야생화 꽃들을 카메라에 담으니, 아내는 아무 소리 없이, 내가 멘 베 낭을 자기가 메 고 앞장선다,
정상에서 바라 본, 고 군산의 섬들이 옹기종기모여 있고, 저 멀리보이는 빠르게 오고가는 배들은 중국 산동 성 봉래성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 참 아름다웠다,
저 바다에 몰려오는 관광객들이 뱃놀이를 하게하고 이 산위에서 아래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다보면 절경 중에 절경이라는 생각이 금방 들었다,
내가 오르는 산 능성 바닷가엔 흑염소 한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고, 조금 내려 가다보니 약간 떨어진 바닷가에는, 누런 황소 한마리가 한가롭게 서있다, 섬에 가운데에 있는 논에서는, 부부인 듯 보이는 농부가 가을걷이를 하고 있고,
섬마을 주민이나 농부가 아무리 가물어도, 이 우물의 샘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되 네 기 샘" 이라는 샘을 지나서 등산로를 따라서 막 산을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바위손이라는 오랜 세월을 비바람에 시달리면서, 자생하는 화초로 살아온 풀들이 펼쳐진 바위, 고 삿 길을 따라서, 가파른 정상을 까지 펼쳐 저 있다,
높은 등성을 향해 오르다 보니,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나는 어느새 그 자리에 퍽 주저 않고픈 마음이 들어, 뽀 쪽 한 바위에 저절로 걸 터 앉게 되었다, 산이라지만 확 터진 바다를 바라보면서, 오르는 산은 바람이 뻘뻘 흐르는 땀을 금방 식혀주고 있다,
대각 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금방 숨이 차서 넘어갈 것 같았지만, 시야에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와, 오고가는 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금방다시 힘이 나서, 남들이 쉴 적에 한걸음이라도 더 걸어야 따라가는 필자의 고통을 알기나 하는지,
북녘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기러기들이, 한가롭게 날아가고, 사랑의 연가를 부르는 소리처럼, 철석 이는 물결소리가, 신시도의 평풍처럼 휘감은 고군산섬들이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어울린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숨을 몰아쉬는 것처럼 헐 덕 거리다가, 카메라를 들고 연신 다시 샷 터를 눌렸다. 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 군산 여러 섬들은 사이좋은 형제들이, 옹기종기 의좋게 사는 초가집처럼 아름답다, 멀리보이는 어장엔 깃발이 늘어져있고, 김을 생산하는 어장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
산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무녀도 염전과, 선유도 망주봉의 모습 ,그리고 방축도와 말도 등대가 ,아스라이 보이는데 절경들이 숨어있고, 섬마다 아름다운 전설과 이야기들이 맺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점심을 약속한 신시도 식당에서 제공한,
식사는 자연산 귤, 풀치, 우럭 회, 아나 고 뭍 힘. 파김치, 모두들 술도 맛이 있고. 꽃게탕이랑 바닷가에서 금방 잡아온, 해물 탕이 별미 중에 별미였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나니 14;30분 이었다,
나는 이 신시도 대각산이 언젠가는 새만금방조제 완공이되고,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단지가 조성이되면, 우리나라 제일의 서해안 관광명소가 될것이고, 갯벌과 어패류,해조류가 풍성한 해산물이 많이 생산되고있어,
삶의터전이 바다였던 어민들의 소득이 올라갈것이고, 가슴속 깊은곳에서 넘치던, 바다같은 마음과 애정을 가진, 우리군산 시민들에게도 과거 서구열강들이 말했던 "바다를지배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 말처럼,
해양을 다스리는 마음으로 바다에 대한 애정어린 모습으로, 색다른 느낌의 고군산을 재창조 해내는 에너지가 발산되는 곳이되어, 멋진 배를타고 힘찬 파도를 해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보았다....
전망대를 가려면, 군산 쪽에서 출발하여 새 만금 방조제를 따라서, 자동차로 야미 도를 한 5분 여 지나면 넓은 임시 주차장이 만들어진 곳에서 출발해서, 산 정상에 위치하여 있는데,이 산을 누구나 한번쯤 올라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이곳의 산은 통일신라 말의 대 유학자이며, 경주최씨의 시조인 고운 최 치원 선생께서 산 정상에서 무 릅 끊고 글 읽던 소리가, 중국에 까지 들렸다는 월영대가 있는 산으로 알려진 곳으로,
오늘은 나와 함께 근무하는 이 섬 출신 박 여사의 친정 동내로, 이분의 안내로 우리는 등산을 하기로 했다 .
이 섬은 아주 작은 섬 같지만, 옛날부터 농사도 지을 수 있는 저수지와 농토를 많이 가지고 있고, 어업을 하는 사람들의 본거지 이기도하다, 우리가 오르는 이 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서, 등산로가 안 만들어진,
미지의 세계처럼 보였으나, 요 지음 사람들의 발길이 자주 찾아서 다소 미흡 하지만 조심만하면 안전한 것 처 럼 보였다,
내 마음이 들뜬 상태로 대각 산에 발길을 돌리다보니, 처음부터 모처럼 등산하는 기분이 무척 흥분이 되고 기대가 되는데,
토요일 오전의 날씨는 맑았고 아침 바쁜 걸음으로 집을 나왔다, 09;00에 군산시청에서 출발하는 시청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하고 나에게는 오늘일정이 한 가지 고민이 되고 있었다,
오늘은 결혼식에 7군데나 있는데 먼저 어디서부터 가야 할까, 하다가, 직원 결혼식이 전주에서 있고, 이 계장의 따님과 송계장님 아들이 결혼하는 날 이라서 여러 곳 에 다 못가고 등산을 결정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아내와 사전에 약속된 등산을 하기로 하고. 그냥 직원들 단합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축의금만 나눠서 보냈다 ,여러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
안개가 자욱한 새 만금 비 응 도 길을 따라서 신시 도를 가는 길이다 ,잔잔한 파도가 두 가지 대형 행사에 지친 내 눈에 들어왔다. 지난 2주간에 <새 만금 에어쇼와 도민체육 대회에 >지친 몸을 이끌고
산행을 한다하니 무사히 끝이 난 행사이후라서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길을 가다보니 새 만금 진입도로가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고. 이따금 보이는 어선들이 한가하게 아침 바다를 가르면서 시원하게 달 린 다,
노란 바람막이 휴게소를 만들고 잔디를 심거나 장비로 일 하시던 분들이 간간히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푸른 바다 한 가운데에는 카 펫 트 디자인을 한 것처럼 보이는 차도와 인도사이에 만드는 솜씨를 보다보니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가는 바다 가운데로 난 길가에서 보니 배 한척이 푸른 가을바다를 가른다, 안계 속으로 저 멀리보이는 고군 산 의 여러 섬들이 눈에 하나씩 들어오고 무녀도 쪽에서 날아오는 물새 때가 바닷바람을 창공에서 가르면서 비 응 도 쪽 날아간다,
우리가 지나가는 차량 왼쪽 새 만금 내측에는 아직도 보상을 받고 철수를 안 한 어선들의 깃발 들이 보이고, 새로 만들어진 정자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때를 심는 손길들이, 눈에 또 들어온다.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가 한창인 손놀림들이다. 아스라이 바라보이는 저 섬들 주인은 누구일까? 공사현장의 장비들이, 바다 속에서 품어 올린 송수관을 타고, 새 만금 쪽 해상으로 들어오는 검은 갯뻘들이,
아침에 나와서 바다로 떠나가는 어선들을 보면서, 일행 중에 저절로 터 저 나오는 말이, 이게 절경이지 뭐냐! 하면서 동행한 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나오는 찬사들이다,
우리는 야미 도를 지나서 안내원이 지시 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물병과 간단한 과일을 지급받고 .대각 산 전망대를 목적지로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기 시작했다. 일행 중 몇 사람은 아예 산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곁길로 저 나가고,
나는 여러 사람들 틈에 끼 어 산에 오르기 시작 했는데, 오늘은 카메라를 못 가지고온 것이 무척 아쉬웠지만, 오 승 철 직원이 카메라를 빌려주어서 무척다행으로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고 산에 조금 오르니,
가파른 절벽 아래 새 만금 배수갑문으로, 많은 물이, 새 만금 내 쪽에서, 바다로 흐르고 있는 장관이 보였다, 거대한 물거품과 어우려진 산에는, 빨간 단풍이 물들고 있다,
처음에 오르는 코스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가파른 산길로 오르다보니, 어느새 내가 숨이 막힐 지경으로 주저 안게 되고, 조금 더 오르니, 새 만금 방조제의 신시도 배수갑문으로 쏟아지는, 하얀 물결을 위에서보니 더 장관을 이루고 더 아름답다,
조금 더 오르다가 내 앞에서 펼쳐진 섬들이 나타난 절경과, 그 장관을 보면서 금방 쓰러질 뻔 한 내가 야! 하면서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산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물결이 흔들거리면서, 물보라 치는 신시도 배수갑문의 하얀물 즐기는 명품 사진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 연신 샷 타를 눌러 댓 다,
조금 더 오르니 상당히 가파른 등산로가 나온다, 평소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게으르게 몸 관리를 하고 운동한 내가 오르기에는, 너무 숨이 차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숨을 못 감당 하겠기에, 아내가 나에게 다가와서,
산 아래로 다시 내려가자고 한다, 그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단풍잎과 ,야생화 꽃들을 카메라에 담으니, 아내는 아무 소리 없이, 내가 멘 베 낭을 자기가 메 고 앞장선다,
정상에서 바라 본, 고 군산의 섬들이 옹기종기모여 있고, 저 멀리보이는 빠르게 오고가는 배들은 중국 산동 성 봉래성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 참 아름다웠다,
저 바다에 몰려오는 관광객들이 뱃놀이를 하게하고 이 산위에서 아래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다보면 절경 중에 절경이라는 생각이 금방 들었다,
내가 오르는 산 능성 바닷가엔 흑염소 한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고, 조금 내려 가다보니 약간 떨어진 바닷가에는, 누런 황소 한마리가 한가롭게 서있다, 섬에 가운데에 있는 논에서는, 부부인 듯 보이는 농부가 가을걷이를 하고 있고,
섬마을 주민이나 농부가 아무리 가물어도, 이 우물의 샘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되 네 기 샘" 이라는 샘을 지나서 등산로를 따라서 막 산을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바위손이라는 오랜 세월을 비바람에 시달리면서, 자생하는 화초로 살아온 풀들이 펼쳐진 바위, 고 삿 길을 따라서, 가파른 정상을 까지 펼쳐 저 있다,
높은 등성을 향해 오르다 보니,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나는 어느새 그 자리에 퍽 주저 않고픈 마음이 들어, 뽀 쪽 한 바위에 저절로 걸 터 앉게 되었다, 산이라지만 확 터진 바다를 바라보면서, 오르는 산은 바람이 뻘뻘 흐르는 땀을 금방 식혀주고 있다,
대각 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금방 숨이 차서 넘어갈 것 같았지만, 시야에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와, 오고가는 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금방다시 힘이 나서, 남들이 쉴 적에 한걸음이라도 더 걸어야 따라가는 필자의 고통을 알기나 하는지,
북녘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기러기들이, 한가롭게 날아가고, 사랑의 연가를 부르는 소리처럼, 철석 이는 물결소리가, 신시도의 평풍처럼 휘감은 고군산섬들이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어울린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숨을 몰아쉬는 것처럼 헐 덕 거리다가, 카메라를 들고 연신 다시 샷 터를 눌렸다. 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 군산 여러 섬들은 사이좋은 형제들이, 옹기종기 의좋게 사는 초가집처럼 아름답다, 멀리보이는 어장엔 깃발이 늘어져있고, 김을 생산하는 어장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
산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무녀도 염전과, 선유도 망주봉의 모습 ,그리고 방축도와 말도 등대가 ,아스라이 보이는데 절경들이 숨어있고, 섬마다 아름다운 전설과 이야기들이 맺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점심을 약속한 신시도 식당에서 제공한,
식사는 자연산 귤, 풀치, 우럭 회, 아나 고 뭍 힘. 파김치, 모두들 술도 맛이 있고. 꽃게탕이랑 바닷가에서 금방 잡아온, 해물 탕이 별미 중에 별미였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나니 14;30분 이었다,
나는 이 신시도 대각산이 언젠가는 새만금방조제 완공이되고,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단지가 조성이되면, 우리나라 제일의 서해안 관광명소가 될것이고, 갯벌과 어패류,해조류가 풍성한 해산물이 많이 생산되고있어,
삶의터전이 바다였던 어민들의 소득이 올라갈것이고, 가슴속 깊은곳에서 넘치던, 바다같은 마음과 애정을 가진, 우리군산 시민들에게도 과거 서구열강들이 말했던 "바다를지배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 말처럼,
해양을 다스리는 마음으로 바다에 대한 애정어린 모습으로, 색다른 느낌의 고군산을 재창조 해내는 에너지가 발산되는 곳이되어, 멋진 배를타고 힘찬 파도를 해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보았다....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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