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24.0℃미세먼지농도 보통 39㎍/㎥ 2024-09-10 현재

나도 한마디

오늘만은...

작성자 ***

작성일10.03.16

조회수921

첨부파일

다운받기 08년 수원지 진달래 004.jpg (파일크기: 794, 다운로드 : 26회) 미리보기

다운받기 08년 수원지 진달래 005.jpg (파일크기: 945, 다운로드 : 28회) 미리보기

오늘만은...

길가에 떨어져 찟겨진 나뭇잎을 모으며
지난날을 위로받고 싶다.



오늘따라 왜 이리도
이유 없이 마음이 녹아만 내리는가?

차라리 찬바람을 데려와서라도
이 내 가슴 시리고 싶다.



하루하루를 생산이라는 이름으로
있는대로 달려온 지난 시간들이 떠나고

강물이 흐르듯 시간도 내 마음도
같이 흐르고 싶다.



오늘만은 세월이 서글프다는
한 어르신의 마음이 되고 싶다.

끝없이 아리고 쓰리고 시려지는
지금의 고요시간!



현자는 지난 시간을
돌이키지 말라고 하지만

오늘만은 삼류 노래를 불러서라도
울고불던 그 시린 날에 흠뻑 젖어
이 한날 펑펑 울어 보고나 싶다.

오늘 만은...

- 소 천 -

------------------------------------------------

그렇습니다.
겨웁습니까?

겹지 않다면 인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아파야 인생을 배워 갑니다.

다만 그 험한 고통을 겪고 헛수고는 안 됩니다.
남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 남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식이 남든지 인내심을 배우든지 기술을 배우든지
안 되면 힘이라도 길러져야 합니다.

반드시,
생산의 시간이어야 합니다.

- 한 주간 갈수록 진해져갑니다.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군산시청 에서 제작한 "나도 한마디"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최근수정일 2019-07-31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